친환경 자연요법으로 패션프루트 재배하는 조준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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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자연요법으로 패션프루트 재배하는 조준섭 대표
  • 월간원예
  • 승인 2015.07.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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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프루트 내수시장 활성화 이루겠다”

 

  

  

최대 30분 이상은 물 주지 않는다
담양에서 패션프루트를 재배 중인 조준섭 대표는 925㎡(280평) 15동을 운영하는 가운데 올해 1983㎡(600평)를 다시 식재해 패션 프루트 중심 생산 단지 도약에 힘을 쏟고 있다.
2년생 나무 420주와 1년생 나무 400주를 중심으로 지난 해 3톤의 수확량을 쏟아냈고 올해는 지난해의 2배인 6톤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 해 매출액은 약 8000만원이었다.
조 대표는 친환경 중심의 재배기법을 선보이려고 애쓰는데 1년생 나무는 퇴비 중심의 재배를 진행하고 2년생 나무는 농협과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하는 효모균을 10일에 한 차례씩 관주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냉해가 발생되면 색상에 자칫 문제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칼슘과 칼륨 위주의 관리를 중점적으로 해오고 있다.
수확은 2월말까지 가능하고 신초를 받기 위한 완전 전정의 경우 포도의 전정과 거의 유사해 포도농사를 경험한 농업인이라면 패션프루트 재배에 별 어려움이 없다고 한다.
패션프루트 품종 자체가 2℃까지 내려가도 상품성 유지에는 크게 지장이 없는데 가을철 과일이기 때문에 2℃ 이하로만 떨어지지 않는다면 숙기가 가능하다.
겨울철은 난방 대신 수막으로만 관리해도 냉해방지에 효과적인데 올해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측면만 보온재를 사용 중이다.
조 대표는 “패션프루트는 약간의 냉해를 입더라도 뿌리가 손상되지만 않는다면 다음해에도 얼마든지 재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과실 비대기에는 수용성과 복합성 액비 위주로 관주를 시행하며 적정한 가짓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가지가 정도 이상으로 많게 되면 신초를 중심으로 잘라준다.
또 패션프루트는 자가 수분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분수가 불필요하다.
물 관리는 5일에 한 차례씩 자주 주되 최대 30분 이상은 물을 주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지난 해 8월 비가 많이 왔기 때문에 질소 과다 현상이 발생되었기 때문에 수분 관리는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금은 성장 단계에 있지만 차후 적과는 7월말에서 8월초 사이에 열매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순이 많게 되면 실시할 계획이다. 적화제는 일정 사용하지 않는 등 가급적 약품을 배제한 친환경 재배에 집중하고 있다.

취재/정초연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8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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