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든든한 화순육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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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의 든든한 화순육묘장
  • 월간원예
  • 승인 2015.07.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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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와 육묘장이 상생하는 신기술 도입으로 고품질 육묘”

 

 

가치있는 모종 농사에 사명감
화순 한마음프러그영농조합법인 구성원은 전남대학교 원예학과 출신으로 농업에 대한 애착과 사명감을 가지고 지난 2007년 화순육묘장을 개장했다. 6612㎡(2000평) 규모는 오이, 수박, 고추 등 전용 육묘 온실이며 3305㎡(1000평) 규모는 토마토 전용 육묘 온실이다. 또한 1605㎡(500평) 규모는 활착실과 LED 시설 규모이다.
“모종 가격을 떠나서 좋은 모종을 농가에 보급하는 것이 최우선이죠. 모종 농사가 반농사라는 말이 있잖아요. 육묘장을 믿고 모종 농사를 맡겼으니 주문 농가의 눈높이에 맞춰 고품질의 모종을 생산해야하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화석 대표이사는 “육묘장의 역할은 농가들이 가장 원하는 모종을 보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화순육묘장의 구성원은 각자 전문 업무 분장으로 최고의 좋은 모종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연근 이사는 “영농현장을 다니면서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신속하게 처리한다. 농업현장이 어렵다 보니 실질적으로 농가들에게는 신기술 도입이 어렵지만, 육묘장에서는 모종 단가에 얽매이지 않고 고품질의 모종을 생산하기 위해 신기술을 도입한다. 지난해 11월경 엘리포트(Ellepot) 시스템을 도입하여 정식 후 활착, 뿌리 분포, 생육 등이 탁월한 고품질 모종을 생산하고 있다.
토마토 품목은 이 지역 양액재배 농가들이 많다. 서 대표이사는 “농가들은 아직 엘리포트 모종에 대해 잘 모르지만 모종가격을 떠나 가치 있는 모종을 보급하는 것이 육묘장의 역할이다. 농가들도 좋은 모종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며 외상없이 주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연근 이사는 “엘리포트(원통형 종이포트) 모종은 근군 발달이 아주 좋으며 기존 모종은 이식 하면 뿌리가 손상되어 작물이 스트레스를 받지만, 엘리포트 모종은 그대로 식재하다 보니 스트레스가 없다. 특히 엘리포트 모종은 양액재배에 더 유리하고 지상 후 관리가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취재/최서임 국장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8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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