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박사의 공기정화식물] 포름알데히드 제거량 우수한 멕시코소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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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박사의 공기정화식물] 포름알데히드 제거량 우수한 멕시코소철
  • 월간원예
  • 승인 2015.07.2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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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명 : Mexican cycad  
● 학명 : Zamia furfuracea
● 공기정화효과에 따른 생활공간 배치 추천 : 거실, 베란다 
● 분류 : 소철과
● 원산지 : 멕시코 동부 연안

 

일반적 특징 
멕시코소철은 소철과의 열대산 상록교목이다. 식물이 쇠약할 때 철분을 주면 회복된다는 설이 있어 ‘소철’이라고 한다.
일반 소철과는 달리 잎이 넓고, 잎 표면에 갈색 잔털이 뒤덮여있다. 이 털을 먼지라고 오해하여 없애려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고온·건조한 곳에서 자라는 멕시코소철은 수분증발을 방지하고, 곰팡이나 병원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잎에 잔털이 있으므로 닦거나 손상시키지 않은 것이 좋다.
햇빛을 좋아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관리한다. 열대식물이지만 일반 소철에 비해 물을 좋아하고, 물이 부족하면 잎이 누렇게 변하면서 떨어질 수 있다.

 

식물의 이용 
시중에서 항상 구입할 수 있고, 수명도 길고 잎 모양이 아름다워 꽃꽂이 재료로 많이 이용된다. 다른 관엽류와 배합하여 플라워 어레인지먼트로 하거나 수반화의 아래부분 처리에도 무난한 소재이다. 곁들이는 꽃은 선명하고 밝은 꽃들과 잘 어울리며 말려서 사용하기도 한다.
갈색 털로 독특한 질감과 색을 지닌 잎이 넓게 펼쳐지면서 자라기 때문에 넓은 공간에 배치하면, 이색적인 분위기로 장식할 수 있다.

 

재배 및 유지관리
● 빛 : 햇빛이 충분한 곳
● ‌온도 : 15~25°C, 월동온도 10°C 이상, 열대성식물이므로 겨울에는 실내로 들여놓아서 10°C 이상으로 관리해야 한다.
● 토양 : 배수가 잘되는 비옥한 토양에서 기른다.
● ‌관리 : 햇빛을 많이 받게 하고, 건조에 강하지만 물은 겉흙이 마른 후 흠뻑 준다. 멕시코소철처럼 잎에 털이 있는 식물, 아프리칸바이올렛·바위취 등은 잎을 닦아주면 안 되지만, 인도고무나무처럼 잎에 털이 없고 광택이 있는 식물의 잎은 물수건으로 자주 닦아주면 광합성을 훨씬 잘 할 수 있다. 
 

김광진 박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도시농업연구팀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8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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