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돌발·비래해충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공동방제용 약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까지 관내 0.1㏊이상 벼와 과수(사과)를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3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논 123㏊, 과수원 118㏊를 방제할 수 있는 약제를 공급하는 한편 현지 기술지원도 병행한다.
돌발해충은 지난해 이상기온으로 월동난이 많아지고 적은 강수량으로 부화 조건이 좋아져 최근 전국적으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과수원 돌발해충으로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은 산림, 가로수, 과원에 서식하며 성충시기에 과수원으로 날아와서 과수나무를 고사시키고 과실에 배설물을 살포해 그을음을 발생시켜 과실의 상품성을 떨어트리는 등 과수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고 전했다.
단양군농업기술센터 043-422-2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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