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농업기술센터 하남선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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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농업기술센터 하남선 소장
  • 월간원예
  • 승인 2015.08.3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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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들·청정바다 해풍이 어우러진 부안

산과 들·청정바다 해풍이 어우러진 부안

 

부안군농업기술센터 하남선 소장은 1986년부터 부안군 농촌지도소 시절부터 몸담아 지난해 소장으로 부임했다. 부안군 주력사업인 오디 생산의 우수성을 손꼽았다.
“부안군의 주력사업은 벼농사 다음으로 오디입니다. 약 1000여 농가가 1000억원 매출을 선도합니다.”
부안군 참뽕오디는 전국 최대 규모이며 오디뽕밭 395ha에서 연간 2000여 톤의 오디를 생산한다. 오디뿐만 아니라 뽕잎 등 생산가공 유통시설을 갖춰 고수익성을 창출한다. 오디는 전국 생산량의 27%를 차지한다. 주요 생산 오디 품종은 과상2호로서 설탕보다 당도가 높다. 21°Brix 당도를 자랑하지만 과실이 하얗게 변하는 균핵병에 약한 단점이 있다. 예년보다 30%생산이 줄었지만 수요를 못 따라갈 정도로 수익성이 높다. 오디 생산성 향상을 위해 우선 방제에 주력하지만 과실의 잔류 약품성분 심사 강화 등 안전성 심사로 안전농산물 생산매뉴얼 전달에 역점을 두고 있다. 2018년까지 JB(전라북도)안전농산물 생산 농가를 50% 인정받는 게 목표다.
“부안의 대표작물 중 또다른 하나는 양파와 쪽파입니다. 병해충에 강하고 해풍을 맞아 맛이 달고 작황도 성공적입니다. 특히 감자는 간척지 땅의 풍부한 토양 덕분에 270ha에서 연간 70~80억의 매출 규모를 자랑합니다. 수박은 연작관계로 재배면적이 줄고 있으나 50억 가량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하남선 소장은 부안군의 특화작물 오디 다음으로 주력하는 생산품목인 감자와 양파 및 쪽파의 우수한 생산성을 손꼽았다.
취재/황선미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9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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