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박사의 공기정화식물] 톨루엔 제거능력 우수 애플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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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박사의 공기정화식물] 톨루엔 제거능력 우수 애플민트
  • 월간원예
  • 승인 2015.09.3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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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명 : Apple Mint  
● 학명 : Mentha suaveolens
● 공기정화효과에 따른 생활공간 배치 추천 : 공부방 
● 원산지 : 멕시코 동부 연안

애플민트는 새집증후군의 원인물질인 톨루엔 제거능력이 가장 우수한 식물이다. 실내에서 기를 때는 햇빛이 많이 드는 곳에 두는 것이 좋다.
톨루엔 제거뿐 아니라 포름알데히드, 음이온, 습도의 발생량이 좋아 애플민트를 공부방에 두면 집중력 향상과 실내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공부방에 놓으면 빛이 부족해 식물이 자라기 어려우므로 자주 교체해줘야 한다. 

 

식물학적 특성
● 분류: 꿀풀과
● 원산지: 유럽
● 일반적 특징: 여러해살이풀로 허브의 한 종류이다. 사과와 박하를 섞어 놓은 듯한 향기가 나고, 손으로 만져서 향기를 맡으면 더욱 진하게 난다. 꺾꽂이나 포기나누기를 이용해 쉽게 번식시킬 수 있다. 내한성을 가져 노지 혹은 화분에서 월동이 가능하지만, 잎과 가는 줄기를 다 떨어뜨리고 봄에 새순이 돋아난다.

 

식물의 이용
요리의 향신료로 쓰이고, 애플민트의 향은 피로회복에도 좋아서 약용, 비누, 포푸리 등에 쓰인다. 목욕제로 사용하면 달콤한 사과향이 난다.

재배 및 유지관리
● 빛 : 양지
● 온도 : 15~20°C
● 관리 : 고온건조를 피하고 겉흙이 마르면 물을 준다.
● 용토 : 보수력과 물 빠짐이 좋은 용토를 사용한다.
● 유지관리 : 대부분의 허브들과 마찬가지로 햇빛을 많이 필요로 한다. 조금만 빛이 부족해도 쉽게 웃자라서 보기 싫은 모양이 되기 쉽다. 줄기가 웃자랐을 경우, 줄기의 가장 윗부분(정단부)을 잘라주면 곁가지가 금방 자라 아담한 수형으로 기를 수 있다.
아래 줄기는 목질화가 되나 수형을 잡아주어 크게 키우지는 않는다. 애플민트를 포함한 허브 키우기에서 중요한 점은 햇빛과 물, 통풍인데, 물을 싫어하진 않지만 너무 자주 주면 뿌리가 썩는다. 겉흙이 마르고 잎이 약간 시들하다고 느낄 때 물을 흠뻑 주며, 항상 환기를 자주 시켜줘야 한다.
겨울철 월동 시 관수 횟수를 줄여 화분의 흙과 뿌리가 어는 것을 방지한다. 노지에서는 그냥 두어도 잘 자라는데 화분에 키울 때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0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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