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형 안정적이며 초세가 강건한 거베라 ‘메이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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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형 안정적이며 초세가 강건한 거베라 ‘메이퀸’
  • 월간원예
  • 승인 2015.09.3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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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베라는 화환의 주요한 소재로 사용되며 2014년 기준 재배면적 68ha, 생산액 144억 원이다. 이는 전체 절화류 재배면적의 3.9%, 생산액의 5.6%를 차지한다. 거베라는 국산묘 대비 수입묘의 가격이 2배 정도 비싸서 농가소득향상과 로열티 절감차원에서 국산품종의 보급이 시급하지만 2014년 현재 품종의 국산화율은 18.0%에 머물고 있다. 이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우수한 국산품종 육성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2012년 분홍색 대륜계통의 거베라 ‘메이퀸’을 육성하였다. 거베라 ‘메이퀸’은 2006년도에 교배해 선발 및 특성검정 후 2012년 농촌진흥청 직무육성품종심의회를 거쳐 직무육성품종으로 등록해 2014년 2월에 보호품종으로 등록됐다.
거베라 ‘메이퀸’은 녹심의 밝은 파스텔톤 분홍색 대륜계통으로, 화경이 12.3cm로 꽃이 크고 화형이 안정적이며 초세가 강건하고 절화수명은 11.1일로 길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그 우수성이 인정되어 2014년 12월, 2015년 3월에 통상 실시해 농가 보급을 준비하고 있다. 재배 시에는 뿌리가 깊게 뻗으므로 이랑을 높게(약 30cm 이상) 만들어 정식하고, 화분이 2~3줄 보일 때 절화해야 절화수명이 길다. 한여름에는 온도가 높아 절화수량이 떨어지므로 30% 차광해 최대한 30℃ 이하로 관리해 준다. 분얼이 많아 잎이 무성해지면 절화수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적엽하여 성엽 30매 내외로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농업연구사 박종택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0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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