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개 모양의 설판 심비디움 ‘딤플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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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개 모양의 설판 심비디움 ‘딤플오렌지’
  • 월간원예
  • 승인 2015.09.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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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로 ‘물위의 배’라는 뜻을 가진 심비디움은 대내외 수출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수출되는 수출전략품목이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면적이 79.4ha(2013년 기준), 생산액이 199억원으로 난류에서는 재배면적과 생산액이 1위인 주요 품목이다. 중국 수출용으로 적색계와 황색계의 심비디움이 많이 재배됐으나, 수출국 뿐 만 아니라 내수용으로도 소비자층의 기호도에 맞게 다양한 화색이 요구된다.
이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에서는 오렌지색계의 바탕색에 보조개 모양의 설판을 가진 중형종 품종으로 ‘딤플오렌지’를 육성했다. 안아피기형 화형과 둥근형 설판으로 꽃모양이 둥글고 꽃잎이 두텁다. 반직립성의 엽형을 가지며 잎 길이는 83.9cm로 초세가 강건한 중형종이다. 화경장의 길이는 74.4cm로 분당 꽃대가 3~6대로 꽃대발생이 매우 우수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12월 중순경부터 개화하는데, 꽃봉오리 상태일 때 총채벌레 조기방제 및 여름철에 30℃이상 고온이 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본 품종은 2000년도 교배를 시작으로 계통양성 및 선발, 특성검정을 통해 2013년 개발됐다. 2014년 5월에 품종보호출원 했으며 11월에 품종등록이 완료됐다. 현재 농가 보급을 위하여 대량증식 중이며, 신품종 시범재배를 시장성을 평가받을 계획이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농업연구사 박부희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0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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