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육묘장 냉·난방 에너지절감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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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육묘장 냉·난방 에너지절감 방안
  • 월간원예
  • 승인 2015.09.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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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난방 효율과 에너지 절감 방안 모색 절실

 

사)한국육묘산업연합회(회장 안주원)와 한국공정육묘연합회(회장 용영록 교수)는 논산 노성영농조합법인에서 농촌진흥청 최근진 과장을 비롯하여 농진청 관계자, 용영록 강릉원주대 교수, 충남대 최종명 교수, 원광대 구양규 교수, 경상대 황승재 교수, 육묘장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채소 육묘장 냉·난방에너지 절감방안’이라는 주제로 2015년 제2차 현장교육 및 토론회를 실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공기열 히트펌트 냉난방 이용을 통해 관행 경유난방보다 20~30% 절감한 사례를 논의했다. A육묘장은 경유난방시 8291만원에서 히트펌프 설치 후 1679만원으로 난방비가 절감됐다. 여름철 고온기 동안 히트펌프를 이용한 간헐적인 냉방으로 작물재배가 유리했다.
또 일본은 한국에 비해 낮은 위도와 지진으로 인해 공기열 히트펌프가 주류를 이룬다. 일본은 대기열이 한국보다 높기 때문에 공기열 히트펌프의 사용이 유리하고 중유 온풍기를 혼합하여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이용한다. 한국은 현재 지열시스템 중심의 히트펌프를 개발 보급하고 있다. 시설원예 냉난방 패키지화에 대한 논의도 있었는데 시설 내 냉·난방 에너지 생성과 보온의 두 개념의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일본의 경우는 각 작목별로 개발되어 있는 보온력, 열순환 환기, 히트펌프, 축열 등 네 가지 큰 카테고리에서 패키지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현장 토론회에서 산학연 관계자들은 이상기후 대비 시설농가 냉난방 에너지 절감 방안 모색의 필요성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겨울철 급 저온기 및 여름철 고온기 증가에 따른 시설농가의 작물 재배 어려움이 증가되고 있는 여건에서 냉난방 효율과 에너지 절감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모색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현장 토론회 내용을 요약했다.
취재/최서임 국장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0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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