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와 사과전국협의회(회장 손규삼)가 지난 10월 22일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애플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애플데이는 매년 10월 24일로 정한 ‘둘(2)이 서로 사(4)과하고 화해하는 날’로서 그간 소원했거나 사이의 사람들이 서로 사과를 주고받으며 화해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2년 제정됐다.
올해로 14회째인 애플데이 행사에서 사과 소비촉진 캠페인, 사과 요리 시식회, 사과 나눔 부대행사 등이 이어져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올해 사과는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로 인해 그 어느 해 보다도 당도와 색택 등 품질이 뛰어나 맛이 좋다”며 “애플데이 행사를 계기로 맛있는 사과 한 알로 건강도 지키고 사과와 화해의 건전한 시민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사과 생산량은 평년대비 14% 증가한 약 51만 톤으로 최근 10년 이래 최대 생산량을 기록할 것으로 농협중앙회는 내다봤다.
취재/이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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