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박사의 공기정화식물] 자일렌 제거 최상등급 ‘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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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박사의 공기정화식물] 자일렌 제거 최상등급 ‘호야’
  • 월간원예
  • 승인 2015.11.0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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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명 : Wax plant, honey plant   
● 학명 : Hoya carnosa ‘Variegata’
● 공기정화효과에 따른 생활공간 배치 추천 : 거실 
● 원산지 : 중국 남부, 오스트레일리아

 

호야는 포름알데히드 제거량은 ‘하’등급이지만, 자일렌 제거량은 ‘최상’등급으로 특히 자일렌 제거에 우수한 공기정화식물이다. 포름알데히드와 자일렌 등 새집증후군 원인물질 제거효과에 우수하기 때문에 거실에 놓을 경우 새집증후군 완화효과가 탁월하다. 햇빛이 잘 드는 거실 창가 쪽에 배치하면 다육질의 녹색 잎과 화려한 꽃도 감상 할 수 있다.

 

식물학적 특성
● 분류 : 박주가리과
● 일반적 특징: 호야는 덩굴성 상록다년초이며, 동남아시아에서 오스트레일리아에 이르는 열대, 아열대에 걸쳐 100여 종이 분포한다. 대표종 옥접매(H. carnosa)는 길이 2~3 m로 자라며 꽃빛깔은 연한 분홍색이다. 벨라(H. bella)는 소형화가 많이 밀생하는 종으로 주로 분심기용으로 심는다.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낮에 12시간 이상 한 달 넘게 빛을 쪼이면 꽃봉오리가 형성된다. 꽃이 진 후에는 줄기를 잘라준다. 번식은 3~5월경에 전년생 줄기를 꽂아서 한다.


식물의 이용 
호야는 덩굴성 식물이기 때문에 공중걸이분이나 높은 곳에 두면 아래로 늘어지는 도톰한 잎들을 감상하기 좋다. 꽃이 피기 위해서는 햇빛이 충분한 곳이 좋지만, 직사광선에서는 연녹색 잎이 노랗게 변할 수 있으니, 실내의 밝은 창가에 놓는다. 봄 또는 여름에 생장점 부근의 줄기를 잘라 꽂으면 쉽게 번식도 가능하다.

 

김광진 박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도시농업연구팀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1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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