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대형화로 수입 안정화 추구한 김경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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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대형화로 수입 안정화 추구한 김경태 대표
  • 월간원예
  • 승인 2015.11.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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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보완적 품목보유로 일정 매출 유지

 

대형화를 통해 수입 안정화 추구
청암농원은 대지 1.2ha(3600평), 농장 1ha(3000평)의 대형 하우스에서 열대 관엽과 안스리움을 재배하고 있다. 직장 생활을 하다 2009년 가업을 이어받은 김경태 대표는 소규모이던 농장을 이전하면서 대형화했다.
작은 농장에서는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이 어렵고 수입에 비해 일이 많았다는 점 때문이었다. “소규모 농장은 회전이 빨라야 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일해야 합니다. 농장을 대형화하며 보유 품종을 다양화하고 재고를 갖추니 유지비가 오르기는 했어도 일은 덜 하고도 수입이 안정화 되고 매출도 늘었습니다.”
청암농원의 시설은 다른 농장에 비하면 압도적이다. 지중냉난방은 기본이고 대형 정수기와 연수기를 설치해 깨끗한 물로 농작물을 키운다. 에어포그 시스템으로 넓은 공간의 관수, 습도조절, 약제 분부 등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갖췄다. 돈은 많이 들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적은 인원으로 넓은 공간을 관리할 수 있어서 대형화된 농장에서는 필수다.
동시에 수입 안정화를 위해서는 상호 보완이 될 수 있도록 품목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품목이 잘 팔리는 시기는 조금씩 다릅니다. 같은 품목만 생산하고 있으면 잘 팔릴 때는 아주 잘 팔리는데, 안 팔릴 때는 수입이 전혀 없을 수 있습니다.”

취재/정준영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1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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