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박사의 공기정화식물] 새집증후군 제거에 탁월한 백량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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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박사의 공기정화식물] 새집증후군 제거에 탁월한 백량금
  • 월간원예
  • 승인 2015.11.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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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명 : Coralberryt   
● 학명 : Ardisia crenata
● 공기정화효과에 따른 생활공간 배치 추천 : 거실 
● 원산지 : 한국, 일본, 중국

생활공간 중에는 거실에 배치하면 좋다. 또한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자라는 자생식물로 햇빛을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창가나 밝은 곳에 두면 더욱 많은 열매를 감상할 수 있다.

 

식물학적 특성
● 분류: 자금우과

 

일반적 특징
백량금 자금우, 산호수와 함께 붉은 열매가 아름다운 열매보기 자생식물 삼총사이다. 자금우나 산호수와는 다르게 뿌리에서 줄기가 올라오지 않고 가지가 잘 생기지 않으므로 모양이 다소 엉성해지기도 한다. 자생지의 섬 골짜기나 숲의 그늘에서 자란다. 실내에서는 빛이 부족한 곳에서도 적응하지만, 꽃이 피고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밝은 빛이 필요하다. 자생지에서는 높이 약 1.5cm까지도 자라나, 실내에서는 50cm 정도로 느리게 자라므로 백량금 크기에 맞는 적당한 화분에 심어 기른다.

 

형태적 특성
백량금의 줄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이며 길이 7~12cm, 너비 2~4cm이다. 짙은 초록빛으로서 윤이 나고 가장자리는 둥근 거치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5~10mm이다. 꽃은 양성화로서 6~8월에 피는데, 흰 바탕에 검은 점이 있으며 가지와 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며 그 조각은 달걀 모양이다. 화관도 5갈래로 갈라지며 지름 약 8mm이고 검은 점이 있다. 열매는 핵과로서 둥글고 9월에 붉게 익으며 다음해 새 꽃이 필 때까지 달린다. 습기가 충분할 때는 제자리에서 싹이 트기도 한다.

김광진 박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도시농업연구팀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2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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