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상토는 꾸준한 고수익의 기본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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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상토는 꾸준한 고수익의 기본 준비물
  • 월간원예
  • 승인 2015.11.3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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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명산지 거창, 신중오·서미정 부부의 딸기 농사 이야기

 

맛있는 딸기를 만들기 위한 첫 번째 ‘모종’
딸기는 추울수록 맛있다. 11월이면 아직 그리 춥지 않은 시기지만 딸기의 맛이 들기는 충분한 날씨다. 12월이면 충분히 최고의 딸기맛을 즐길 수 있다. 예전엔 딸기를 먹고 싶어 봄을 기다렸는데 이젠 겨울에서 봄까지 내내 딸기를 먹을 수 있게 됐다.
딸기 출하가 빨라지는 배경에는 농업기술 발전이 있다. 추울수록 딸기가 맛이 있어져 기온이 낮은 시기에 재배할 수 있는 기술이 발달했고 당도를 올리고 딸기의 연작장애를 막기 위해 양액 재배 기술이 도입됐다.
맛있는 딸기를 만들기 위해서 여러 기술이 필요하다. 신중오 대표는 맛있는 딸기를 재배하기 위한 기술 중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모종’이라고 이야기했다. “모종을 잘 키우는 것이 딸기 농사의 90%를 차지합니다.”
20년 전 당시에는 씨를 밭에 심어 모종을 키운 후에 모종을 캐서 옮겨 심었다고 한다. “이 동네에는 딸기 농가가 20곳 정도 있었습니다. 동네 형님의 권유도 있었고 전망도 괜찮아 저도 시작했습니다. 딸기 농사를 짓던 땅에 모종을 키우다 보니 병이 많았습니다.”
고등학교 때 수업시간에 배운 국화 삽목을 응용해 딸기에 적용했다. “다른 사람들이 딸기를 수확하고 나머지는 버렸는데 저는 튼튼한 것만 골라 모종을 만들었습니다. 모종을 잘 키워야지 딸기 농사가 잘돼요. 다른 것들이 아무리 좋아도 모종이 좋지 않으면 딸기 농사가 잘 되지 않습니다. 모종을 키우기 위한 상토도 BT를 사용합니다.”

취재/정준영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2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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