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데크와 플랜터로 꾸민 실내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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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데크와 플랜터로 꾸민 실내정원
  • 월간원예
  • 승인 2008.12.0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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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정화 습도조절 일석이조 효과


  획일화된 빌딩 속 현대인들의 삶속에는 자연을 그리워하고 푸르름을 그리워하는 본능이 숨쉬고 있고  그런 자연을 집안으로 들여놓는 베란다 조경이  인간의 그러한 욕구들을 해소해 준다. 주말에만 푸르른 자연과 함께 하는 것이 아니라 늘 생활하는 우리의 주거공간까지 깊숙히 자리 잡고 있다.
실내조경 업체인 그린테라스가 광주 운암동 이영숙씨(37세 회사원)의 아파트 베란다에 조성한 실내정원은 나무데크로 베란다 전체를 꾸미고 플랜터의 높낮이를 달리해 시공해 색다른 실내분위기를 조성하고 졸졸졸 흐르는 작은 시냇물도 만들어 습도조절에 까지 신경을 쓴 세밀함이  돋보인다.


따사로운 햇살이 비치는 베란다. 밖에는 낙엽이 우수수 지는 가을이지만 베란다에는 푸르른 봄이 와있는 것만 같다.
햇빛을 받으며 나른한 오후를 싱그럽게 만들어내는 식물들  키우는 것도 행복한 모습이지만 크고 작은 화분 들쭉 날쭉  화분을 죽 늘어놓은 베란다는 이제 지루하게만 느껴진다.  이제는 베란다를 하나의 정원으로 조성하는 베란다 조경이 대세다.
획일화된 빌딩 속 현대인들의 삶속에는 자연을 그리워하고 푸르름을 그리워 하는 본능이 숨쉬고 있고  그런 자연을 집안으로 들여놓는 베란다 조경이  인간의 그러한 욕구들을 해소해 주기 때문이다.
주말에만 푸르른 자연과 함께 하는 것이 아니라 늘 생활하는 우리의 주거공간까지 깊숙히 자리 잡고 있다.
 베란다 조경을 할 때는 보통 모던 스타일에 잎이 넓은 식물보다 가늘고 긴 잎의 식물을 선호하며, 키가 높은 것보다는 아기자기한 멋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선인장이나 산세베리아 등 공기정화식물을 식재한 부분은 웰빙공간을 조성하는데 큰 몫을 담당한다.
그린테라스(주)가 광주 운암동 이영숙씨(37세 회사원)의 아파트 베란다에 조성한 실내정원은 나무데크로 베란다 전체를 꾸미고 플랜터를 높낮이를 달리해 시공해 색다른 실내분위기를 조성하고 졸졸졸 흐르는 작은 시냇물도 만들어 습도조절에 까지 신경을 쓴 세밀함이 돋보이는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이집 주인인 이영숙씨는  아침에 일어나 베란다 정원의 아기자기한 초가집모형과  계곡물소리를 들으며 상쾌한 하루를 시작하고 있어  아침의 피곤함이 없이 출근을 하게 된다며 베란다 조경을 하고 난 후  항상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숙씨는  처음 베란다에 정원을 꾸미려고 했을 때 식물 가꾸기에 자신이 없어 많이 망설였지만  관리가 수월한 식물들로 식재해 크게 신경 쓰이는 부분도 없고 걱정을 했던 것 보다 관리가 편하고 커가는 식물을 보다 잘 관리하고 싶은 마음에 식물에 대한 전문지식도 많이 공부해 이젠 아이들까지 식물 매니아가 되었다고 한다.
식물을 가꾸는 것은 생활의 활력소가 될 뿐 아니라  식물 가꾸기는 어느 순간 식물이 사람을 가꾸게 되는 것 같다고 이영숙씨는 밝혔다.
 그린테라스 김명수 사장은 공기정화와 실내습도조절을 동시에 이루고 나무데크로  베란다를 트는 시공을 하지 않아도 넓어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한 것이 이집의 특징이라고.
처음에는 단순히 허브를 심을 계획이었지만  허브의 특성상 밀집되거나 통풍이 되지 않으면 노균병이나 썩음병이 생기기 때문에 개별식재를 생각하다가 나무로 만든 플랜터로 제작하고 그플랜터를 어울리게 만들기위해 또하나의 플랜터를 제작하여 바둑판 모양을 만들어 흑자갈과 백자갈을 넣어 재미를 더했다.
플랜터는 각각에 배수관이 매설되어 베란다 배수구 까지 연결하는 설비가 되어있기 때문에 물이 흐를 걱정은 안해도 돼  관리가 무척 편하도록 시공을 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이런 식물박스를  만들어 물관리가 거의 필요 없는  선인장을 심는 것도 재미 있을것 같아 비슷한 디자인을 만들어 금호와 귀면각을 심었다.
안방앞에는 남천, 아레오카리아, 고드세피아, 홍콩야자(소엽), 보스톤고사리, 핑크스타, 천냥금, 팬다, 후마타, 마삭줄, 산호수, 킹벤자민, 후피향, 무늬산호수등을 식재했다.  
취재/이미경 기자wonye@hortitimes.com
문의 : 그린테라스 1544-0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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