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보라 겹꽃으로 가시가 적고 우아한 장미 ‘바이올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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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보라 겹꽃으로 가시가 적고 우아한 장미 ‘바이올레타’
  • 월간원예
  • 승인 2016.01.0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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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와 사랑의 의미를 담아 선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장미의 국내 재배면적은 321.7ha로 국내 전체 절화류 재배면적 대비 21.4%를 차지하고 있고 생산액은 약 745억원으로 전화 절화 생산액의 28.2%를 차지하고 있다. 화훼공판장에서 거래되는 장미의 70% 이상은 적색 대륜 품종이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분홍색, 보라색, 아이보리색 등의 다양한 색상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증대하고 있어 다양한 화색의 장미품종 유통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하 원예원)에서 2000년에 최초 국산 장미품종 ‘핑크레이디(Pink Lady)’ 등 5품종을 육성하였으며, 그로부터 현재까지 원예원과 각 도농업기술원으로 구성된 장미사업단을 구성해 약 200여 품종을 육성하였다.
그중 2013년에 육성한 장미 ‘바이올레타’는 2011년 보라색의 장미 ‘오션송(Ocean Song)’을 모본으로 교배하여 후대에서 선발되었다. 연보라 겹꽃으로 가시가 적으며 우아한 화형을 가지고 있다. 절화수명은 13.1일로 긴 편이며 꽃은 만개하여 유지된다. 하계 고온기 재배 시 꽃잎수와 꽃잎의 크기가 줄어들 우려가 있으므로 30% 정도 차광 재배하는 것이 좋고, 광량이 부족한 겨울에는 화색의 발현이 낮아지므로 보광을 통해 부족한 광량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본 품종은 2013년 개발되어 2015년 품종보호등록이 되었으며 올해 통상실시 될 예정이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농업연구사 이혜진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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