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박사의 공기정화식물] 새집증후군 제거능력 최상효과! ‘디펜바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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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박사의 공기정화식물] 새집증후군 제거능력 최상효과! ‘디펜바키아’
  • 월간원예
  • 승인 2016.01.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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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명 : Dumb cane    
● 학명 : Dieffenbachia picta
● 공기정화효과에 따른 생활공간 배치 추천 : 거실 
● 원산지 :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새집증후군 완화를 위해 거실에 두는 것을 추천한다. 미우주항공국(NASA)에서 포름알데히드 제거 효과가 가장 우수한 식물로 아레카야자를 선발하였다.
아레카야자는 0.81(ug·m-2·cm-2leaf area)로 디펜바키아 1.08(ug·m-2·cm-2leaf area)보다 제거 효과가 낮다. NASA에서 80년대 실험한 것에 비해 우수한 분석방법과 더 많은 식물을 비교 분석하여 얻은 결과이다. 디펜바키아는 상대습도와 일산화탄소 제거 능력 또한 중상으로 높게 나타나 실내에서 공기정화에 매우 효과적인 식물이다.

식물학적 특성
분류: 천남성과

일반적 특징
‘디펜바키아’라는 속명은 1830년 독일 비엔나의 쉔브룬 궁전의 정원사였던 식물학자 디펜바흐(J. F. Dieffenbach)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영어 이름인 ‘dumb cane(말문이 막히는 줄기)’는 이 식물의 수액 속에 든 수산화칼슘(옥살산칼슘)에서 유래되었는데, 이 물질 때문에 디펜바키아의 어떤 부위든지 일부 떼어내어 입에 넣고 씹으면 일시적으로 혀와 성대가 마비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형태적 특성
디펜바키아 ‘마리안느’ 잎은 때때로 마치 꽃이 핀 것처럼 화려한 색을 보여 준다. 주로 녹색 바탕에 흰색이나 노란색의 무늬가 있는 넓은 잎은 증산작용을 통해 실내 습도를 높여 준다. 디펜바키아 ‘트로픽 스노우’는 키가 큰 품종으로 녹색과 흰색 또는 녹색과 크림색의 얼룩무늬가 인상적이다. 디펜바키아 ‘콤팩타’는 왜성종으로 키가 작고 잎의 얼룩무늬는 빛을 충분히 받지 못하면 희미해지므로 관리에 주의한다.

식물의 이용
키가 큰 ‘트로픽 스노 우’는 부처손으로 화분을 지피할 경우 공기정화 효과가 매우 높아진다. ‘마리안느’는 무늬가 화사해 실내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식물로 적합하다. 우리나라 시중에서는 ‘트로픽 스노우’, ‘마리안느’ 그리고 ‘콤팩타’가 가장 많이 거래되고 있다.

 

김광진 박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도시농업연구팀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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