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과일 구아바, 부산에서 주렁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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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과일 구아바, 부산에서 주렁주렁
  • 월간원예
  • 승인 2016.03.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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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유일하게 구아바 과일 생산하는 ‘연일농장’

부산에서 유일하게 구아바 과일 생산하는 ‘연일농장’

 

기후 적합해 1년 내내 생산 가능
부산에서 열대과일 구아바가 생산되고 있다. 구아바 생산하는 주인공은 정연택 연일농장 대표. 전국에 구아바를 재배하는 농가가 7~8곳이 있지만 연중 과일 생산이 가능한 농가는 이곳 정도다. 부산의 기후가 구아바에 잘 맞아서다.
“부산은 기온이 높아서 구아바가 잘 자랍니다. 그래서 키우는 방법도 다른 지역과는 약간 다르게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다른 지역보다 잘 자라고 과일도 많이 달리기 때문에 가지를 좀 더 잘라야 하죠.”


비타민C 풍부, 성인병에 효과 있어
구아바는 아메리카 열대 원산의 과일나무로 세계 아열대 지방에서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나무다. 과일은 당도가 높지만 비타민C가 오렌지의 4배나 들어 있어 신맛도 강하다. 반 개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를 모두 보충할 수 있다.
최근에는 구아바 잎이 당뇨병과 소화불량 및 콜레스테롤 저하, 비만 등 성인병에 좋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잎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구아바는 열대지방에서 오랫동안 약용으로 사용되어온 나무다.
열대지방에서는 과일부터 뿌리까지 과일의 모든 부분을 사용해 출산에서부터 피부 발진, 상처 치료, 위장병, 기생충 등에 사용해왔다. 구아바 잎의 성분이 염증을 완화하고 박테리아 성장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특정 조건에서 암세포 성장을 억제한다는 연구도 있다.
취재/정준영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3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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