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무농약 무공해 새싹 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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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무농약 무공해 새싹 채소
  • 월간원예
  • 승인 2009.01.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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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베이비채소 잠재시장 커


 식물은 싹이 틀때  성장을 위해 필요한 물질들을 왕성하게 만들어 낸다.  새싹채소에는 생명 유지에 필요한 온갖 영양소가 응축돼 있다. 또한 베이비채소는 성숙채소 보다 섬유소가 적고 질감이 연해 씹는 맛이 좋을뿐 아니라 농약을 전혀 쓰지않는 무공해 채소로 인기가 높다. 100% 무농약 무공해 새싹채소와 베이비채소 재배로 경기도가 고품질 농.특산물에 부여하는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를 받은 대농바이오 영농조합법인의 황성헌 사장을 만나 보자.

“100% 무농약 무공해 새싹채소는 작지만 그 영양을 놀랍습니다.”
씨앗이 발아해서 싹이 튼지 3~4일 사이에 수확해서 먹는 새싹채소의 놀라운 영양소에 대해 역설하는 대농바이오영농조합법인 황성헌 사장.
가락동 중도매인이였던 황 사장은 무농약 쌈채와 새싹채소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가 지난 2003년 새싹채소 생산을 시작, 대형 마트와 학교 급식업체에 납품하는 새싹 베이비채소 생산업체로 자리 잡았다.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위치한 대농바이오 농장에서는 대형 드럼식 배양기 50대를 가동, 하루 약 3톤 정도의 무공해 채소를 공급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새싹채소 외에도 브로콜리와 각종 식용화 등 40여종의 채소를 생산하고 있다.
국내산 종자만을 이용해 마실 수 있는 순수한 지하암반수로 키우는 대농바이오영농조합법인의 새싹채소와 베이비 채소는 지난 9월 경기도인증 G마크를 획득했다고 황사장은 밝혔다.
새싹채소 재배는 국내산 건강한 종자를 엄선해 지하암반수로 세척한 후 미지근한 물에 6시간정도 침전시켜 발아하게 된다.  이를 위해 대농바이오는 영산나루 새싹작목반 등  100여농가와 채종계약을 통해 1년간 사용할 건강하고 안전한 종자를 확보하고 있다고 한다.
발아 재배실은 24시간내 일정한 재배환경을 유지해 발아의 충분한 성장을 위해 온도와 수분을 공급하게 된다.
새싹 발아는 인큐베이터 드럼식 재배기를 이용하는데 이 재배기는 30분에 3바퀴를 돌아가게 함으로써 새싹의 뿌리가 엉키지 않도록 대농바이오가 특수 제작한 것이다.
또한 발아의 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지하 암반수로 깨끗이 세척하고 발아중 발생된 종자의 종피를 제거해 대형 예냉실에  24시간 보관한 후  바닥을 스테인레스로 시공해 세균의 번식을 최소화한 클린룸에서 포장작업을 한 후 출하 된다고 황 사장은 강조했다.
대농바이오의 새싹채소, 베이비채소 등 하루 생산가능량은 8톤에 달한다. 하지만 겨울철 비수기에는 총 생산 가능량의 60%만 가동해 출하하고 있다.
“새싹과 베이비채소의 경우 국내 도입 초기에는 종자 구하기가 힘들고, 판매 가격이 비싸 대중화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종자 개량과 재배방식 대형화로 가격이 많이 저렴해지고 새싹 채소 베이비채소에 대한 인식이 확대돼 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 새싹 베이비 채소의 시장 잠재력은 무한합니다.” 
새싹채소와 베이비채소가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훌륭한 먹을거리라는 신념, 100% 무농약 무공해 제품을 위한 황성헌 사장의 신념이 낳은 새싹채소에 대한 미래는 밝음에 틀림없다. 


취재/이미경 기자 
 농장 문의:011-797-9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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