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박사의 공기정화식물] 실내습도 유지에 좋은 ‘온시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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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박사의 공기정화식물] 실내습도 유지에 좋은 ‘온시디움’
  • 월간원예
  • 승인 2016.04.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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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명 : Oncidium 
● 학명 : Oncidium spp
● 공기정화효과에 따른 생활공간 배치 추천 : 침실 
● 원산지 : 멕시코, 브라질

 

식물학적 특성
● 분류 : 난과

 

일반적 특성 
온시디움은 아메리카의 열대 지방에서 자라는 ‘착생란’이다. ‘착생란’이란 흙이 아닌 다른 식물의 표면이나 바위 등에 붙어서 생장하는 난과 식물을 말한다. 온시디움은 많은 종류가 있으나 보통 재배되고 있는 것은 작은 노란색 꽃이 피는 스파켈라툼(O. sphacelatum), 작은 노란색 꽃이 피며 작은 분으로 가꿀 수 있는 플렉수오숨(O. flexuosum), 중간 크기의 노란색 꽃이 피는 케볼레타(O. cebolleta), 꽃이 작고 연한 자주색인 오르니토린쿰(O. ornithorhynchum) 등이 있다.

 

형태적 특성 
난은 줄기 형태에 따라 복경성란과 단경성란으로 나뉘는데, 온시디움은 근경(뿌리줄기)으로부터 여러 줄기가 나오는 형태인 복경성란에 속한다.
잎은 짙은 녹색의 광택이 나며 긴 타원형이고 길이는 10~20cm이다. 꽃대 길이는 소형종은 12cm, 대형종은 1m 이상으로 자라며 개화기는 9~11월이며, 중고온성이다. 꽃의 지름은 약 2~10cm이고 5송이에서 수십 송이까지 핀다. 꽃의 가운데에는 적갈색의 점무늬가 있다. 꽃은 노란색이 많으며 핑크색, 갈색 등 다양하다. 꽃의 모양이 춤추는 나비같이 생겨 나비난초라는 별명이 있다.

식물의 이용
꽃이 화려하여 관상용으로 이용된다. 봄에 포기나누기로 번식한다. 꽃을 오래도록 감상하기 위해서는 많은 햇빛과 비료성분이 필요하므로 베란다 등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 두고 비료를 충분히 주는 것이 꽃의 수명을 위해서도 공기정화를 위해서도 좋다.

 

김광진 박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도시농업연구팀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5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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