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내린 천마 재배하는 이상협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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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내린 천마 재배하는 이상협 씨
  • 월간원예
  • 승인 2009.01.0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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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과 수분관리 중요”


“천마 작목은 전혀 생소했죠. 농업기술센터 윤세진 계장님이 기술지도 해 주는데로 그대로 실천했더니 성공했습니다. 실패하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지도한 결과죠. 농가는 소비자들이 찾은 좋은 천마를 생산하여 소득을 올릴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소득 작목 천마 재배
10년째 천마를 재배하는 이상협 씨는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윤세진 계장의 적극적인 기술지도로 이젠 안정적인 천마를 생산하여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그 당시 이상협 씨는 661㎡로 재배를 시작했고 현재 8595㎡ 규모로 재배면적을 확대할 정로로 소득작목이다. 이상협 씨는 4월 정식하여 2년 후부터 수확했다. 수확은 가을부터 다음해 봄까지 할 수 있다고 한다.
제초작업은 천마가 싹트기 전 5월경 실시하고 약간의 잡초발생은 문제가 없지만 재배지의 쥐 피해를 방지해야 하고, 해빙 후 배수로를 정비하고 손상된 부분을 보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수와 낙엽 덮기
이상협 씨의 천마 재배기술 포인트는 관수와 낙엽덮기였다. 원목+종균+자마+복토를 한 후 충분히 물을 준다. 토양수분이 30%이하가 되면 균사속 성장이 정지되고 20%이하가 되면 사멸, 70%이상이 되면 과습으로 질식하게 된다. 따라서 과습과 건조가 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165㎡에 참나무 낙엽을 왕겨 포대로 40개 정도 넣어 피복했다. 낙엽 피복을 알맞게 잘 하면 1~2년차 물관리가 용이하여 적정습도 유지와 지온상승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상주천마연구회 총무를 맡고 있는 이상협 씨는 “천마 작목은 엄청 어려운 농사다. 농업인들이 한마음으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고품질 상주 천마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명품 천마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재/최서임 국장
농장 문의 : 011-282-3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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