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대표 병해 탄저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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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대표 병해 탄저병,
  • 월간원예
  • 승인 2016.06.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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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별 대처와 추천약제로 극복한다

상황별 대처와 추천약제로 극복한다

 

‘장마’ 가는 데 ‘병해충’ 가듯…뗄 수 없는 불안함
하지만 장마로 피해를 보는 것은 우리뿐만 아니다. 장마는 작물에도  농업인들에게도 그다지 반갑지 않다. 비가 적당히 온다면야 나쁠 것이 없지만 며칠을 이어 비가 내린다거나 폭우라도 쏟아지면 그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장마철 강우가 끝나고 날 때쯤부터가 농민들의 마음을 졸이게 하는 병해충이 본격적으로 발생되는 시기라는 점 또한 우리에게 불편하게 다가온다. 장마철 즈음해 발생하는 병해충들은 내리는 비나 빗물을 타고 감염 또는 전파되기 때문에 후텁지근한 날씨 속에서도 농업인들은 마음 놓고 쉬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장마철 대표 병해 탄저균, ‘표면함몰’과 ‘과실미라’ 유발
장마철 급격히 발생하는 병해 가운데 대표급은 바로 탄저병이다. 채소 가운데에서는 고추, 과수 가운데서는 복숭아가 탄저병 피해로 인한 직격타를 맞는다. 탄저병은 식물병원성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며 발병하게 되면 고추나 복숭아 열매의 표면에 녹갈색의 더운 물에 데친 듯한 회색병반이 형성되고, 병이 진전될수록 짙은 갈색으로 변색된다.
탄저병에 감염된 과실의 가장 큰 특징은 과실의 표면이 움푹 들어간다는 것과, 감염된 중앙부를 중심으로 주황색의 분생포자들이 증식하는 것이다. 탄저병에 감염된 과실은 바닥에 떨어지기도 하지만 가지에 붙은 상태로 말라 미라화되기도 한다.

취재/최은수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7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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