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 재배하는 윤종자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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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재배하는 윤종자 씨
  • 월간원예
  • 승인 2009.03.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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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스크린 효과 톡톡 1그룹 수확량 35% 증가


피망, 방울토마토, 호박 등 다양한 품목 재배로 농사에는 자신이 있던 경남 의령의 윤종자 씨.
3305 ㎡의 규모의 시설에서 2년전부터 파프리카를 재배해 수출하고 있는 윤종자씨는 첫해 기존에 이용하던 시설을 그대로 이용해 파프리카를 재배했다. 큰 실패를 본건 아니지만 기대한 것보다는 수확량이 저조해 실망을 했다.
2008년 알루미늄스크린으로 차광막과 측면보온커튼을 시공해 2007년의 경우 1그룹 수확량이 5kg 상자로 1120박스였지만 알루미늄스크린을 설치한 2008년의 경우는 1420박스로 약 35%나 수확량이 증가했다고 윤종자 씨는 밝혔다. 5그룹까지 모두 수확을 하면 1억원 이상의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알루미늄스크린 설치로 과육이 두껍고 골없는 최고의 파프리카는 기본이고 1그룹 생산량이 35%나 증가했어요.”
의령군 부곡 파프리카 작목반 윤종자 씨는 피망, 방울토마토, 호박 등 다양한 품목을 재배해 농사에 있어서는 베테랑이라고 자부하고 있었다. 윤종자씨는 시설보다 재배노하우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3300㎡의 규모의 시설에서 2년전부터 파프리카를 재배해 수출하고 있는 윤종자씨는 첫해 기존에 이용하던 시설을 그대로 이용해 파프리카를 재배했다. 큰 실패를 본건 아니지만 기대한 것보다는 수확량이 저조해 실망을 했다.
농사에는 자신이 있던 그녀였다.
대개 1중 2중 커튼은 연동 하우스내 각각의 중앙 기둥 위에 고정시켜 좌우로 개폐하게끔 설치하는데 주로 보온과 습도조절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솜, 부직포, 비닐, 카시미론 등 섬유 소재들을 여러겹 누빈 보온덮개형태가 많은 편이다. 그러다 보니 무겁고 뜨거워 끝까지 접혀져도 중앙 기둥 부분에 그늘이 많이 생겨 그 아래에 위치한 작물들이 햇볕 투광률이 현저히 떨어져, 생육상태가 좋지 않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걸 안 뒤 의령군에서 설비 50% 지원을 받아 무겁고 낡은 비닐 피복재와 커튼을 가볍고 성능이 좋은 알루미늄 스크린으로 교체했다. 
2008년 알루미늄스크린으로 차광막과 측면보온커튼을 시공해 시공전인 2007년의 경우 1그룹 수확량이 5kg 상자로 1120박스였지만 알루미늄스크린을 설치한 2008년의 경우는 1420박스로 약 35%나 수확량이 증가했다고 윤종자씨는 밝혔다. 5그룹까지 모두 수확을 하면 1억정도의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유)스벤손코리아의 알루미늄 스크린은 스크린 윗면에서 90%이상의 태양빛이 흡수되지 않고 반사돼  하절기 고온으로 올라가는 온실의 내부 기온을 낮시간에도 적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게 해 작물의 데임병을 예방하고 시설내 온도를 3℃나 낮출 수 있게 한다.
낮에는 온도가 너무 높게 올라가지 않도록 차광용 기능을 수행, 작물이 타지 않도록 해주는 것은 기본이고 밤에는 내부의 열이 외부로 방출되지 않도록 열을 보존하여 작물생육에 적정 온도를 유지시켜주어 연료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알루미늄 스크린은 아랫면에서는 내부 열을 흡수하여 스크린 자체의 온도를 높여주며 밤에 상대적으로 스크린의 온도가 상승하여 이슬형성의 위험이 적어진다고 한다.
초기 설치비용이 들기는 하지만 시설안의 파프리카를 보면 마음이 흐뭇해진다는 윤종자 씨. 농사일로 풀물이 든 그녀의 거친 손이 그리워지는 시간이다.
취재/이미경 기자
농장 문의 : 010-6761-1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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