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육묘의 새로운시장 도시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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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육묘의 새로운시장 도시농업?
  • 월간원예
  • 승인 2016.09.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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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국공정육묘연구회 3차 현장토론회 

2016년 한국공정육묘연구회 3차 현장토론회 

 

한국공정육묘연구회(회장 서울대학교 전창후 교수)가 지난달 8일 ‘공정육묘의 새로운 시장 도시농업?’을 주제로 2016년 3차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현장 토론회는 한국공정육묘연구회 회원, 전국 공정육묘인 및 관련업체, 도시농업전문가회 등 민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토론회에 앞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의 그린커튼 및 시민체험 영농교육장 등 관련 시설을 돌아보는 자리도 마련됐다.
‘공정육묘의 새로운 시장 도시농업?’에 대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장윤아 연구사의 주제발표는 ▲도시농업의 양적 성장(텃밭면적이 2010년 104ha에서 2015년 850ha로 8.2배 증가) ▲도시농업 주요 유형 현황(주택활용, 농장·공원형, 도심형, 학교 교육형 등으로 다양한 유형으로 2015년 기준 130만 명 참여) ▲도시농업용 모종 구입 현황 및 문제점(작물 이름 및 품종 정보 부족, 모종 유통 및 판매 시 적절한 환경관리 부족으로 불량한 품질 모종 판매 등) ▲도시농업용 모종 생산 및 판매 개선 사항(정확한 모종 정보 및 생산 이력 제공, 온라인 시장 활성화 등 손쉬운 구매 경로 개발, 약용작물 및 과수 등으로 도시농업용 모종 대상 작물 확대, 손쉬운 관리 기술 및 농자재 개발)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어 진행된 토론 자리에서는 도시농업용 전용 모종 생산 및 유통 체계 구축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전문화된 육묘 기술을 보유한 도시 근교의 도시농업용 모종 생산 전문 육묘장 필요성과 함께 온라인, 대형 슈퍼마켓 등을 통한 우량한 모종의 연중 안정적인 유통 채널 구축과 관련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다음은 세부 토의 정리 내용이다.

■도시농업 모종 유통의 문제점 및 제안

[의견] 박동금 과장(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도시농업 모종 유통과 관련 크게 두 가지 말씀 드리려 한다. 첫 번째는 일반적인 육묘가 현재 최첨단 시설 내에서의 대량생산에 맞춰져있지만, 육묘업계와 도시농업인의 긴밀한 연결고리를 구축해 도시농업민이 원하는 묘를 공급받을 수 있게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는 도시농업에 이용되는 모종 유통 과정의 문제점이다. 도시농업인들이 건강하지 않은 묘를 심은 식물을 기르면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해 볼 문제라고 생각한다.
취재/이혁희 국장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0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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