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농업기술센터 임용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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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농업기술센터 임용대 소장
  • 월간원예
  • 승인 2009.03.0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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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조성으로 친환경농업 육성”

 

“포항농업이 발전하고 농업인들이 고소득을 올리기 위해서는 농외소득이 있어야 합니다. 농한기에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 합니다” “여성일감갖기 등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가공·유통을 활성화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도시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포항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이 많이 알려지고 제값 받고 팔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지난 1월에 취임한 임용대 소장은 포항농업을 위해 오랜기간 일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포항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 오고 있다.
특히 임 소장은 조직내 직원들의 신망이 투텁고 강한 추진력과 아이디어를 농업에 접목해  포항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그 동안 포항농업은 농가소득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수도작 중심의 논농사가 대부분으로 타 지역에 비해 농업부분에서는 특별히 내세울만한 품목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나마 부추나 시금치 정도가 경쟁력이 있는  품목이었다.
임 소장은 이러한 농업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포항지역에 제2의 농업전성기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슬로시티(Slow City)조성이다. 전국 제일의 청정지역인 포항시 죽장·상옥지역에 친환경 농업단지를 조성해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한다는 목표다. 포항시는 이 지역에 5년간 100억원을 투입해 슬로시티를 완성해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업 모델을 제시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센터 자체사업비로 각 읍·면 단위별로 체험농장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농기계은행을 추진해 고령화되는 농업인과 도시에서 취미농을 하는 분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임 소장은 “포항지역 대표 농산물 브랜드를 만들어 전국 브랜드로 육성시키고, 포항지역 쌀 브랜드 단일화를 추진해 포항에서 생산되는 쌀을 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지역 농업인과의 연계협력으로 슬로시티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전국 최고의 친환경 농업단지 모델로 완성해 포항농업이 진정한 전국최고의 친환경농업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취재/김진태 기자  wonye@hort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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