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레이 국화 재배부터 육종까지 홍기용 씨
상태바
스프레이 국화 재배부터 육종까지 홍기용 씨
  • 월간원예
  • 승인 2009.03.02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육종한 30종 시험재배중


‘센스 화이트’, ‘화이어 핑크’, ‘제브라’, ‘포커스’ 이런 꽃을 들어본 적 있는 사람이 있을까?
이천에서 국화와 30년을  동거동락 하면서 살아온 홍기용 씨가 심혈을 기울여 육종해 시험재배하고 있는 국화이름이다.
홍기용 씨는 로열티를 내지 않고도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아름다운 국화를 왜 재배하지 못할까 하는 의구심으로 국화 육종을 시작했다.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낸다는 것은 많은 인내와 고통이 따르지만  힘든 만큼 그 노력의 결과가 좋을 때의 기쁨은 그것을 해낸 사람만이 알 수 있을 것이다.

 

“로열티를 내지 않고 소비자 기호에 맞는 국화를 개발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육종한 국화들이 전국에 퍼져나갈 그날이 빨리 오기를 바랄 뿐입니다.”
‘센스 화이트’, ‘화이어 핑크’, ‘제브라’, ‘포커스’ 이런 꽃을 들어 본적 있는 사람이 있을까?
이천에서 국화와 30년을 동거동락 하면서 살아온 홍기용 씨가 심혈을 기울여 육종해 시험재배하고 있는 국화이름이다.
홍기용 씨는 로열티를 내지 않고도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아름다운 국화를 왜 재배하지 못할까 하는 의구심으로 국화 육종을 시작했다.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낸다는 것은 많은 인내와 고통이 따르지만  힘든 만큼 그 노력의 결과가 좋을 때의 기쁨은 그것을 해낸 사람만이 알 수 있을 것이다.
현재 홍기용 씨가 육종한 6종의 국화를 네델란드에 보내 상품성과 내병성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상품화 될 수 있을 지 여부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김포에재배하던 홍기용 씨는 이천으로 자리를 옮겨 새롭게 시작하기로 한 것이 2006년 이었다.
10,000㎡의 시설을 새롭게 정비하고 새로운 맘으로 시작한 국화재배.
홍기용 씨는 관행적으로 관수배관과 그물을 도르레의 원리를 이용해 바닥에서 시설의 천정까지 올라가게 제작을 했다. 이렇게 하면 재배가 끝난 후 로터리를 치고 토질을 좋게 하는 여러 가지 단계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고 한다. 이것도 홍씨의 독창적인 아이디어.
또한 보일러의 배관도 시설 천정에 높이 설치했다.
현재 프로기와 프린스를 재배하고 있는 홍기용 씨. 10000m² 시설 한켠엔 그가 육종한 국화들이 형형색색 자신을 뽐내며 자라고 있었다. 시험재배에서 홍 씨는 병해에 강한지, 개화기는 언제인지, 적정 온도는 몇도 인지, 절화 수명은 어느 정도인지 등을 세심하게 관찰해 기록하고 상품화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를 파악한다고 한다.
홍씨는 국화재배의 노하우를 아들에게 전수, 현재 함께 국화재배를 하고 있는데 특히 이곳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것이 또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국화 단을 자동으로 묶어주는 기계. 이기계도 홍기용 씨가 직접 주문제작한 기계로 절화된 국화를 컨베이어벨트에 놓으면 일정한 길이로 꽃대가 잘라지고 그 국화들은 한단 한단 테이프에 감겨서 다시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박스에 담긴다.
일일이 사람 손으로 테이프를 감아 한단 한단 작업을 하는 건 이곳에선 찾아 볼 수 없다.
신기한 마술을 보는 듯 이곳 홍기용 씨 국화 재배시설엔 놀라운 것들이 가득하다.  
취재/이미경 기자
농장 문의 : 011-322-0749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