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식단 쌈채 보급하는 최준호·문석호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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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식단 쌈채 보급하는 최준호·문석호 씨
  • 월간원예
  • 승인 2009.03.3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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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이 원하는 웰빙 채소를 소비자가 직접 수확”

 

환상의 짝꿍이 만나 소비자들이 원하는 ‘베란다 식단’에 성공, 소비자는 원하는 품목을 직접 베란다에서 바로 수확하여 먹을 수 있다. 또한 쌈채용 육묘도 소비자가 원할 경우 보급한다. 육묘 생산을 담당했던 지산육묘장의 최준호 대표와 농산물 유통의 활력을 불어 넣어 지역 경제를 살려 나가는 한길농원 문석호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이제 소비자는 소비자가 원하는 품목을,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양을 구입하여 물만 주면 OK, 바로 식탁에서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직접 수확하는 ‘베란다식단’
최준호·문석호 대표는 지난 2007년 소비자들이 웰빙 식품을 선호하고 있는 것에 인식하고 식단을 제공키로 의견을 모았다. 그리고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조남상 선생의 자문을 바탕으로 적치커리, 시저스그린, 겨자, 오크, 고추, 상추, 케일 등 계절에 맞는 품종을 시험재배에 매달렸다. 그리고 화분 당 1~2천원이면 어떤 품목이라도 구입이 가능케 하는 상품화분에 성공했다.
“소비자는 몸이 원하는 농산물을 직접 수확해서 바로 먹을 수 있고, 싫증나면 다른 품목으로 교체가 가능합니다. 3년 동안 다양한 품목들을 시험재배하여 소비자들에게 계절별로 쌈채 공급이 가능하도록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베란다 식단용 화분을 소비자가 구입하여 단지 물만 줬을 뿐인데 최저 한달에서 6개월 동안 수확할 수 있습니다.”
최고의 농산물을 최고의 마케팅을 통해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길농산 문석호 대표는 함께하는 파트너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일석 삼조의 효과 ‘베란다식단 쌈채’
소비자가 직접 수확하여 바로 먹을 수 있는 쌈채 식단을 만들어 가는 한길농산 베란다 다채류 식단은 120일간의 야채류 성장을 돕는 친환경퇴비를 이용해 소비자들은 수시로 물 관리와 온도관리만 하면 되고 아이들에게는 농업에 대한 학습의 기회 또한 제공된다. 또한 실내 정화식물의 가치 등 1석 3조의 효과를 맛볼 수 있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최준호 대표는 “베란다 다채류 식단은 안심한 먹을거리 역할 뿐 아니라 아이들의 교육적 가치도 높이는데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길농산 문석호 대표는 “소비자들은 신선한 농산물을 바로 먹을 수 있어 소비자 평가는 120%다. 특히 친환경 재배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녹즙용 화분도 판매하고 있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소비자들이 구입하여 실패율을 줄이고 판매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조남상 선생님의 지원이 컸다”고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베란다식단 쌈채 상품화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고품질의 육묘 생산을 담당하는 최준호 대표와 화분 재배 상품화를 맡았던 문석호 대표 그리고 아이템을 상품화하는데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컨설팅 지도를 아끼지 않았던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조남상 선생과의 끈끈한 정이 아름다운 브랜드를 만들 수 있었다.   
취재/최서임 국장
농장 문의 : 041-732-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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