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채소 전문재배 ‘싸왓디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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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채소 전문재배 ‘싸왓디농장’
  • 월간원예
  • 승인 2017.01.0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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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한 판로 개척과 농장 브랜드화를 이룬 조한섭 대표

 

겨울에도 싱싱하게 먹을 수 있는 태국 채소
싸왓디 농장의 손님은 대부분이 태국인이다. SNS(페이스북, 라인)를 통한 판매로 어느덧 태국채소 하면 싸왓디 농장이 되었다. 판매는 태국인 아내가 직접 주문을 받고 택배로 배송한다. 고객들과의 대화에도 전혀 문제가 없어 안심하고 찾는다. 지속적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많아 소통 네트워크도 만들어졌다. 단골을 통해 유입되는 고객도 있어 판로는 걱정 없다.
“태국 채소를 재배하고 있었지만 처음부터 SNS로 판매를 할 생각은 없었다. 강소농 자율학습실천 모임 ‘농부들의 반란’ 활동 내용을 SNS에 올렸다가 그것을 태국인들이 봤다. 그렇게 하나 둘씩 고객이 생기게 되었고, 지금은 SNS 판매가 90% 이상 비율을 차지한다.”
이런 조한섭 대표도 처음에는 특별한 판로가 없어서 애써 키운 작물을 도매인에게 헐값에 팔기도 했다.
“사왓디 농장의 대표 작물은 레몬그라스와 태국의 고추, 가지 등이 있다. 이외에도 줄콩이나 오크라, 공심채, 고수 등 여러 가지 작물을 재배한다. 여름에는 노지에서 재배했지만 추운 계절이 되면 6개월 정도 농업을 쉴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태안군농업기술센터의 컨설팅과 지원을 받아 열온시설 재배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8900㎡ 노지에서만 재배를 했지만 지속적인 수입을 위해 최근 990㎡ 규모의 온열시설을 설치했다. 여름에만 재배하던 작물을 이제는 1년 내내 수확하고 판매한다. 
취재/이원복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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