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째 바로 먹는 천도복숭아 ‘옐로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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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째 바로 먹는 천도복숭아 ‘옐로드림’
  • 월간원예
  • 승인 2017.01.3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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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경위와 주요특성


최근 다양성과 편리성에 익숙한 젊은 세대의 과일 소비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과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복숭아도 마찬가지이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속이 노란 천도복숭아는 씻어서 껍질째 바로 먹을 수 있는 편리함은 있지만 신맛이 많은 단점을 안고 있다. 사실 천도복숭아는 잘 익혀 먹으면 새콤달콤 참 맛있는 복숭아지만 국내에서는 제대로 익기 전 단단한 상태로 유통되는 게 문제이다. ‘옐로드림(Yellow Dream)’은 기존 노란 천도복숭아의 문제점이 개선된 시지 않고 달콤한 간편 소비형 천도복숭아이다.


‘옐로드림’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1999년 ‘백향’에 ‘로메머1’을 교배해 2016년 육성한 품종이다. 수확시기는 7월 상순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천도 ‘천홍’ 보다 약 보름 정도 빠르다. 과중 200g, 당도 12.0°Bx로 품질이 우수하고 산도는 0.29%로 ‘천홍’(0.85%)의 1/3 수준이며 보통 털이 있는 달콤한 복숭아의 산도와 유사해 신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또한 모본인 ‘백향’을 닮아 복숭아 특유의 향이 매우 우수하다.

 

남은영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 농업연구사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2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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