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농가소득 1위 NEXT경기농정 펼칠 것" - 경기도농정해양국 김건중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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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농가소득 1위 NEXT경기농정 펼칠 것" - 경기도농정해양국 김건중 국장
  • 월간원예
  • 승인 2017.02.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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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먹거리와 행복한 소비, 경기미 수급 안정화 추진

건강한 먹거리와 행복한 소비, 경기미 수급 안정화 추진

경기도는 미래의 첨단 농업을 표방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농산물을 생산하여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0년까지 농가소득 1위 NEXT경기농정 비전을 선포하여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세계 속의 경기도’라는 슬로건답게 경기도 농업이 세계 속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고군분투하고 있는 경기도 농정해양국 김건중 국장을 만나봤다.

지난해 아쉬웠던 부분과 가장 보람을 느낀 부분은?
유래 없는 대풍에도 불구하고 소비감소와 재고증가로 쌀가격이 하락해 농민의 상심이 커 매우 안타까웠다. 정책을 추진하려 해도 쌀 가격 수급 조절은 중앙정부의 기능으로 경기도의 역할에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도에서는 쌀 수급 안정 T/F를 가동, 쌀 소비를 촉진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논농업 다양화 사업 등 쌀 감축 방안도 함께 마련했다.
2016년은 농정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NEXT경기농정 비전 제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뜻깊은 한해였다. 특히 지난 7~8월 지속되는 가뭄피해 가중에 도 예비비 5억을 긴급 투입해 물백 900개를 지원, 선제적 대응한 부분이 가장 보람을 느낀다.
이번 2017년에도 가뭄대비 사업예산을 대폭 확대하여 관정개발, 양수장, 준설 등 용수 개발을 지원하고, 저수지 부족용수 해소를 위해 사전 대응하고 있다. 현재 용수원 개발에 106억원을 투입해 관정 38개소, 양수장 7개소, 준설 3개소를 개발하고 있다.


경기도 농업의 현황 및 현안은?
경기도의 농지는 전국 5위, 농가 5위, 쌀생산 5위(10%), 농가소득은 2위(41백만원)이다. 식량작물 재배가 주이며 엽채류 등 근교농업 위주의 발전을 이루었다. 다만 도시화로 농가인구 감소, 고령화 심화, 청탁금지법, 트럼프 당선으로 보호무역 강화 등 국내외 환경이 불안한 상황이다. 단순한 생산량의 증대보다 소비자 중심의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했다. 지난 5월, 2020년까지 농가소득 1위 NEXT경기농정 비전을 선포·추진할 계획이다.
어려운 도 재정여건 속에서도 NEXT경기농정 실현을 위한 94개 사업(3313억)의 내용을 충실히 반영할 것이다.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보다 11.9% 늘어난 총 5810억을 확보해 농가소득 5000만원 신농정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쌀 수급안정과 도내 농산물 판매 확대에도 중점을 둘 것이다. 경기미 수급 안정화를 추진하고 지난해 3725ha이었던 벼 재배 면적을, 올해에 3506ha까지 감축할 예정이다. 또한 논농업의 다양화로 간편식·기능성 쌀 개발과 타켓형 마켓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대상 도내 농산물 공급도 확산시킬 것이다.

 

취재/나성신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2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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