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관리와 CO2 공급으로 고당도 딸기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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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관리와 CO2 공급으로 고당도 딸기 생산
  • 국정우 기자
  • 승인 2017.03.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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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송상현 대표

충남 공주시 송상현 대표

 

충남 공주시 딸기 농장의 송상현 대표는 품질관리를 우선으로 여긴다. 품질을 위해서 저온관리와 탄산가스 발생기 사용으로 크고 당도 높은 딸기를 생산한다.
“생산량보다는 딸기의 품질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탄산가스 발생기를 사용하면 육안으로 차이가 보입니다. 크기부터 대과 생산량이 높고 과도 단단합니다. 저온관리로 딸기를 오랫동안 숙성시키기 때문에 당도도 높아지죠.”
딸기는 저온에서 천천히 숙성되면 오랫동안 영양분을 흡수해 당도가 높아지며 과육이 단단해진다. 또 식물 광합성의 주요 핵심인 탄산가스를 공급해 뿌리 활성화와 수세를 강하게 한다. 주변 농가들보다 좋은 품질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재배면적은 8265㎡, 10개동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하우스 1개동 기준으로 연간 3t을 생산하고 있다.
저온관리로 당도와 저장성 높여
그는 딸기 하우스의 온도를 저온으로 관리한다. 보통 딸기를 빨리 출하기 위해 고온관리 하는 농가도 많지만 품질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 그래서 송상현 대표는 저온에서 딸기가 95% 이상 숙성 되었을 때 출하한다.
저온관리는 낮과 밤의 전체적인 평균 온도값을 18~19℃로 맞춰준다. 난방비용이 많이 들어 야간에는 보통 8℃ 정도 온도를 유지하고, 주간에는 25~30℃ 사이를 맞춰준다.
야간 온도가 평상시보다 높았다면 주간 온도를 낮춰주고, 야간 온도가 낮았다면 주간 온도를 높여주면 된다.
저온에서 숙성된 딸기는 과육도 단단해져 저장성 또한 높아진다.

국정우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3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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