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산업의 가치와 의미 깨닫는 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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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산업의 가치와 의미 깨닫는 게 중요”
  • 월간원예
  • 승인 2017.03.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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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우바이오 최유현 대표이사 

농우바이오 최유현 대표이사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 새롭게 농우바이오를 이끌 수장인 최유현 대표이사는 자신의 평소 신념을 그렇게 표현했다. 평사원으로 입사해 최고의 자리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 최유현 대표이사의 신념과 철학은 의외로 평범하고 소박했다.   
“무엇보다 직원들이 스스로 인생의 가치와 의미를 찾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회사 분위기를 만들고 싶습니다.”
으레 최고의 자리에 앉은 리더에게 자주 듣는 ‘성과’나 ‘실적’이라는 말보다 최유현 대표는 ‘가치’와 ‘행복’에 대한 단어를 자주 언급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인간의 궁극적인 목적은 ‘행복’이듯이 자신 역시 ‘행복’을 인생의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직원들이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 가장 크다고 전했다. 그러기에 자신이 먼저 직원들이 행복한 회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이사는 회사의 성과와 실적은 오롯이 자신의 책임이라며 직원들은 그저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맡은 바 일에 충실히 해주면 된다고.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가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믿음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형식이나 권위주의, 성과주의를 지양하고 ‘소통과 화합’으로 직원들과 끈끈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는 걸 이상으로 꼽았다. 과거의 리더방식과는 다소 거리를 뒀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과도한 경쟁을 유도해 성과와 실적을 요구하는 방식은 부작용과 한계가 따른다고 말했다. 그는 권위주의를 앞세우기 보다는 먼저 다가가고 직원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다.
‘소통’이라는 의미도 그에게는 남달랐다. 단순이 상호 원활한 의견교환을 넘어, 그가 생각하는 ‘소통’은 상대방을 오롯이 이해하는 마음이라고 정의했다. 사람에 대한 깊은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그의 따듯하고 부드러운 리더십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사실 그는 이미 말보다는 행동으로 먼저 실천을 보이는 상사로 정평이 났었다. 


나성신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3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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