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비디움 출하하는 장덕원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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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비디움 출하하는 장덕원 씨
  • 월간원예
  • 승인 2009.03.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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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와 온도관리가 중요”

“환기와 온도관리가 중요”

 

김포시 하성지역에서 15년 째 심비디움을 재배하는 장덕원 씨는 문비너스, 할레루야, 파지칼라, 포니, 크리센트 등
8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묘종부터 상품화분까지 2479㎡ 규모에 2만 주를 입식, 관리하고 있다.

 

조기 출하보다는 난방비 절감 재배
강원도 인제군에서 4만 9587㎡ 규모로 수박, 토마토 등의 채소류 위주 농사를 짓다 김포 하성지역에서는 심비디움 재배를 시작했다.
다른 지역에 비해 농장 지역의 물이 좋아 재배하는데 어려움은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2월 중순부터 4천여본이 출하할 농장에서는 장덕원 씨의 일손은 바빴다. 출하시기가 다른 농장 보다 늦은 이유는 부직포 시설을 하지 않은데다 겨울 재배동안 5~7℃로 야간 온도관리를 했기 때문이다. 물론 화목보일러를 사용했지만 조기 출하를 목적으로 난방을 할 경우 기름 사용량은 3만ℓ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부담감이 컸다고 한다. 장씨는 2월 중순부터 출하를 시작하여 3월말 쯤이면 마무리된다고 한다.

 

재배 농가가 말하는 품종 특성
장덕원 씨가 재배하는 문비너스는 재배가 용이하고 화경이 좋고 병해충에 강하다. 무엇보다 꽃 감상기간이 길다고 평가했다. 햐리로망스는 더위에 약하지만 병해충에는 강하다. 화경이 좋고 재배도 용이하다. 할레루야는 재배가 용이하고 병해충에 강하다. 조생종이라 농가에서 일찍 출하하거나 아주 늦게 출하할 경우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늦게 출하 하려면 그만큼 어려움이 따른다. 할레루야 품종은 원래 약간 진한 핑크색 계통이지만 재배과정에서 거의 흰색빛으로 나왔다. 1대씩 나온 심비디움은 절화하여 웨딩용으로 출하하고, 3대 이상 나온 심비디움은 출하 하고 있다.  진주는 부케 전용 심비디움이다. 문워크는 재배가 어렵지만 꽃은 좋고 가격도 좋다고 말했다.

 

농사 짓는 것이 기쁘다
장덕원 씨는 농사짓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물론 재배하면서 고생한 만큼 혹은 투자된 만큼 소득과 연결되지 않지만 늘 농사가 잘 되길 소망하면서 농사짓는다고 말했다.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농사짓는 장덕원 씨의 심비디움 농사가 돈 되는 농사가 되길 기원해 본다.
취재/최서임 국장
농장 문의 : 010-3924-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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