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정화식물-셀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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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정화식물-셀로움
  • 월간원예
  • 승인 2009.04.0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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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wonye@hortitimes.com

새집증후군 예방효과 탁월한 로덴드론 셀로움
 
천남성과에 속하며 원산지는 브라질, 파라과이로서 잎을 감상하는 관엽식물이다. 잎은 두껍고 광택이 있으며 색깔도 아름답다.        
관엽식물로 아열대식물이지만 공기가 건조하고 햇볕이 잘 들지 않는 곳에서도 잘 자라고 포름알데히드, 벤젠, 아세톤, 암모니아 등의 유해화학물질들을 흡수 분해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어 공기정화 식물중에서도 단연 인기가 높은 공기정화 식물이다.
정확한 이름은 필로덴드론 셀로움 이라고 하는데 보통 셀럼, 셀륨, 셀렘 등이라고 불리운다.
잎의 면적이 넓어서 겨울철 가습기 역할을 아주 잘하고,  더욱이 실내공기를 정화하는 능력이 커서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새집증후군을 예방하는 기능이 있다.
 열대남미가 자생지인  반음지 식물로 실내 어두운 곳에서도 잘 적응하며 간접적인 햇빛을 받게 해야하는 공기정화식물이다.
필로덴드론 셀로움은 특히 새집증후군의 주범이자 마루바닥재, 합판, 타일, 커텐, 페인트, 화장지 등에서 많이 발생되는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 능력이 우수하다.
또한 이 식물과 잘 어울리는 식물로는 포름 알데히드 제거에 효과가 있는 안스리움, 아레카야자, 쉐플레라 등이 있다. 안스리움은 암모니아, 키실렌, 톨루엔 제거에도 효과가 있다.
셀로움은 꽃꽂이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고 잎이 두껍고 광택이 있고 감상시간이 길어 수반 꽃꽂이에서 많이 이용한다. 또한 꽃다발이나 부케 등에도 이용되며 줄기를 잘라 수경재배해도 예쁘다.
식물의 크기가 커지면 4~6월경에 큰 화분에 옮겨주고 덩굴성 줄기가 너무 무성해지면 지저분해 보이므로 윗부분을 잘라서 번식에 이용하며 직사광선이 직접 들어오지 않는 거실에서 키우는 것이 적합하다.
반음지식물인 필로덴드론 셀로움은 반그늘에서 잘 자라고 생육에 적당한 온도는 20~25℃이다. 겨울철에도 식물의 생육을 계속시키려면 13~15℃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나 생육은 되지 않더라도 죽지 않을 정도로 유지만 시키려면 7~8℃는 맞춰준다.
이때 화분 흙은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좋다.
거름기가 풍부한 용토를 이용하고 밭 흙 6 : 부엽토 또는 부숙 왕겨3 : 퇴비1의 혼합 용토가 적당하다.
다습한 조건에서 잘 자라며 여름에는 거의 매일 물을 주도로 하고 봄 가을에는 일주일에 1~2회 겨울에는 2주일에 1회 정도 준다.
번식은 꺾꽂이, 휘묻이 또는 신선한 씨로 번식시키나 대부분 꺾꽂이로 번식한다. 꺾꽂이는 4~8월에 한다. 줄기의 잎을 모두 떼어내고 이끼로 감싸서 세워 두거나 인공 용토에 눕혀 놓으면 마디부분에서 뿌리가 나온다.
사진/이미경 기자wonye@hort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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