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 위해 관측 정보팀도 만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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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 위해 관측 정보팀도 만들었죠”
  • 월간원예
  • 승인 2017.04.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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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 이택용 원예부장

농협경제지주 이택용 원예부장

 

품목별 조합을 지원하는 업무와 농산물 소비 촉진 업무를 담당했던 농협중앙회 회원경제지원부가 지난 1월 농협경제지주 원예부로 거듭났다. 경제지주로 분리되면서, 회원경제지원 업무와 산지유통 업무를 통합해 만든 부서다. 이택용 부장은 경제지주 분리출범에 앞서 지난해 연말 신임 부장으로 임명됐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도하고 있는 꽃 소비 촉진 캠페인에 우리 부서도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리 부서 뿐 아니라 각 농협 계열사들이 ‘1테이블 1플라워’ 운동을 실천하고 있죠.”
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수급 균형을 위해 평소 농식품부와 긴밀히 협력하는 원예부는 현재 꽃 생활화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부서 내 테이블마다 향기로운 절화가 예쁜 유리병에 꽂혀 있고, 곳곳에 화사한 호접란 화분을 놓아 생기를 더하고 있다. 정치나 경제의 영향으로, 혹은 작황 문제로 농산물 가격이 폭락하거나 폭등하면 가장 먼저 대응하는 부서가 바로 원예부다.
최근 2년간 사과, 배의 가격이 평년 가격을 밑돌며 소비도 부진하다. 이에 대해 원예부는 올해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지?
전 농협 계통매장, 농협 a마켓 및 공영홈쇼핑 등 모든 판매채널을 통해 사과와 배를 시중가격보다 20~4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소위 ‘비상품(생과 판매가 부적절한 상품)’은 식자재 매장에 할인 공급하고, 가공용 수매로 산지농협 재고물량의 20%에 해당하는 3800t 이상을 판매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과일 소비 촉진을 위해 소비자단체 등과 다양한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하겠다. 과일의 주요 건강 기능성을 평소에도 적극 홍보해, 명절 선물과 제수용 소비 중심으로 퍼져 있는 과일 소비문화를 개선하겠다. 과일은 특별할 때만 먹는 음식이 아닌, 평상시 꾸준히 소비하는 식품이란 인식을 확산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이나래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4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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