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능성 채소를 꾸준히 개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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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능성 채소를 꾸준히 개발하겠다”
  • 월간원예
  • 승인 2017.05.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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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종자명장 제일종묘농산 박동복 대표 

대한민국 종자명장 제일종묘농산 박동복 대표 

Only One. 제일종묘농산 박동복 대표는 인터뷰 중간 중간 ‘온리 원’이라는 말을 가장 힘주며 말했다. 제일종묘농산은 세계 최고의 유일한 기능성 종자 회사로 인류의 건강을 책임질 각오로 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바로 박동복 대표의 경영철학은 ‘온리 원’ 정신이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걷다보면 ‘only one’이 된다는 것.
대학에서 경영학과를 전공한 박동복 대표는 1986년 우연히 서울종묘에 취직해 종자의 무궁한 가치에 대해 빠져들었다. 이후 그는 종자에 대한 기초지식부터 차곡차곡 배워 나갔다. 회사에서 숙식을 해결해 나가며 종자에 대한 지식을 쌓는 데 게을리 하지 않았다. 마침내 2006년 국내 최초로 종자부문 자격증 5종을 획득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우는 등 대한민국 종자명장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종자기능사를 비롯하여 종자산업기사, 종자기사, 종자기술사, 종자관리사 등 종자 관련 자격증을 차례로 취득했다.
그는 농업대학을 나오지 않는 자신이 우리나라 종자업계에서 아웃사이더라고 소개했다. 이쯤 되면 박동복 대표의 행보는 아웃사이더의 반란에 가깝다. 그는 그동안 항암배추뿐만 아니라 혈당을 조절해주는 ‘당조고추’와 암세포의 성장을 저지해주는 ‘항암쌈채’ 등 기능성 채소를 꾸준히 개발하며 우리나라 종자시장에서 기능성 채소의 저변확대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 대표는 자신이 개발한 기능성 채소로 우리나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나아가 전 세계인들의 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는 데 일생을 바칠 각오가 돼있다고 밝혔다.
“국민 건강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기능성 채소를 육성하고 건강한 먹을거리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의 목표는 국내 최고가 아닌, 세계 최고 유일한 기능성 종자회사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그의 말은 현실이 되었다. 전 세계 종자회사 바이어들이 기능성 채소를 찾기 위해 제일종묘농산을 줄이어서 찾고 있다. 실제로 인터뷰를 간 날에도 러시아에서 바이어가 방문해 대량의 당조고추와 항암배추, 항암쌈채를 구매해 가기도 했다.     
나성신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5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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