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토만 바꿔도, 수확량 30% 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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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토만 바꿔도, 수확량 30% 증수
  • 월간원예
  • 승인 2017.05.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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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임낙규, 이진훈 부부

세종특별자치시 임낙규, 이진훈 부부

 

기후, 병·해충 등 농사는 환경의 요인을 많이 받는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는 말처럼 평생 농업에 종사한 베테랑도 마음처럼 잘 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러나 임낙규 씨는 처음 농업을 시작했을 때부터 수익이 꾸준하게 늘고 있다.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딸기 교육도 받고 이곳저곳 견학도 많이 간다. 특히 충청남도 공주의 딸기 작목반에 갔을 때 봤던 딸기전용상토를 도입한 다음 고품질 딸기 생산이 늘었다. 일반혼합상토를 사용했을 때보다 30% 이상 많은 수확량을 기록하고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찾아가 배우다
임낙규 씨가 딸기 재배를 시작한 지는 6년째, 귀농 후 첫해 실패를 경험했지만 두 번째 해부터는 수입이 꾸준하게 늘고 있다. 처음에는 토경재배를 했지만 2년 정도 지난 후 고설재배로 바꿨다. 베드 사이에 레일을 깔아 수례를 타며 수확해 노동력도 절감했다.
시기마다 다르지만 요즘에는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전량 출하한다. 겨울에는 대전 노은시장에 경매로 나가기도 한다.
부인 이진훈 씨는 세종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대학 딸기반을 3년 동안 다닌 남편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임낙규 씨는 딸기 재배를 위해 배울 것이 있다면 직접 농장을 찾아가 배운다.
“㈜BVB원예자재를 보게 된 건 충남 공주입니다. 공주의 딸기 작목반에서 사용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주변 농가 몇몇과 함께 견학을 갔죠”
그는 견학을 다녀온 후 BVB의 상토를 사용했고 자연스럽게 수확량이 증가했다. 딸기 수확량은 당연히 수익과 비례했다. 소문이 났는지 해마다 한두 곳씩 ㈜BVB원예자재의 ‘BC2’를 사용하는 세종시 딸기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
이원복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5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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