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계 학교와 지역산업 간 활발한 연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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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계 학교와 지역산업 간 활발한 연계 중요”
  • 월간원예
  • 승인 2017.08.0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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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마상진

농산업분야,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산관학 연계해야

농산업 분야 청년 일자리와 관련하여 인력 수요, 인력 공급 그리고 정책 시스템 측면에서 문제점이 있다. 농산업 분야는 고용 창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일자리의 질이 좋지 않아 청년 고용 창출이 쉽지 않다. 정규직 비중이 높지만, 근로자들의 이직률이 타 산업 분야에 비해 높다.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 일과 휴가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 근무시간, 전공과의 관련성이 낮다. 본인 학력보다 낮은 숙련도를 요구하는 업무에 종사하고, 자기개발 기회가 충분하지 않다. 전반적으로 제반 복지여건이 미흡하다. 산업체들은 관련 학교와 산학연계는 거의 하지 않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나 산업별 협회 등의 농산업 고용과 관련한 역할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농산업 인력의 가장 중요한 배출처로 농업계 학교(농고 63개, 농대 30여개를 통해 매년 13,000~14,000명의 학생들이 배출됨)가 있지만 1990년대 중반부터 농업계학교는 전통적 농업이 위축되면서 전후방 농업 연관 분야로의 교육 분야 확대가 두드러지고, 일부 비농업 분야(레저·관광 등)로도 전환되고 있다. 취·창업 관련한 교육은 농고를 중심으로 비교적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학교 교육과정 범주를 벗어난 산업체와 적극적인 교육·진로 연계활동은 활발하지 못하다. 농대의 취·창업 교육과 산학연계 활동은 매우 제한적이다. 농산업 분

야의 적절한 고용 시스템이 미흡한 편이다. 농산업 정책은 대부분 세부 산업 부문별 인프라 중심의 투자 정책에 초점을 두고 있어, 관련 인력 육성·공급 정책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8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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