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량성 높은(녹심) 거베라 ‘핑크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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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성 높은(녹심) 거베라 ‘핑크에버’
  • 월간원예
  • 승인 2017.08.1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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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경위와 주요 특성

거베라는 꽃이 크고 색상이 화려하여 화환의 중심을 장식하는 꽃으로 사용된다. 화환에는 적색, 황색, 주황색, 분홍색을 주로 사용하는데 꽃잎의 색상이 같더라도 화심의 색상이 갈색이면 더 진해보이고 녹색이면 더 연해 보인다. 따라서 같은 색상에서도 용도에 따라 갈심과

녹심의 품종이 필요하다. 거베라 국산품종 중 분홍색에는 갈심의 하모니(2010년 육성)가 농가 및 상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나, 녹심의 분홍색 품종이 없어 농가에서 품종선택 시 제약이 되고 있다.

따라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2013년 분홍색 반겹꽃 거베라 ‘핑크에버’를 육성하였다. ‘핑크에버’는 화사한 분홍색의 녹심 절화용 거베라로 두상화 화경이 11.4cm 정도의 중대륜 품종이다. 연간 채화량은 54.9(본/주)로 다수성 품종이다.

재배 상의 유의점

한여름 고온에 의한 절화수량 감소 및 생리장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30% 정도 차광하고 충분히 환기하여 온도를 30℃ 이하로 관리하고, 꽃잎 탈색을 방지하기 위하여 채화시기를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품종 전망

‘핑크에버’는 중대륜 품종이지만 화심이 녹색이고 화형이 안정되어 시원한 느낌을 주고 수량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시장 반응이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품종 실시

2015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등록(제5390호)되었으며, 현재 통상실시권(수의계약)을 판매하고 있어 종자업 등록을 받은 자나 종자산업법 제137조 제4항의 규정에 의한 시·도지사, 시장·군수 및 농업단체 등에서 농촌진흥청과 수의계약을 통해 생산, 판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8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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