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충남토마토산학연협력단장 “생산성 제고 방안 머리 맞대야”
토마토 농업인의 단합과 최신 농업기술 정보 공유를 위한 ‘제7회 충남 토마토 농업인의 날’ 행사가 지난달 8 일 충남 부여군 유스호스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충 청남도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 충남토마토산학연협력 단, 전남토마토산학연협력단이 공동 주최했다. 충남 지역에서 토마토를 재배하는 농업인과 종묘 업체, 스마트 팜 업체 관계자등 총 500명이 참석했다.
한편 가구당 연간 토마토 구입액은 2010년 3만6000 원에서 2015년 4만5000원으로 24% 증가한 것으로 조사 됐다. 가구당 연간 농산물 구매액 중 토마토 구입액 비 중은 1%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소비자들은 방울토마 토를 선택할 때 당도, 색깔, 가격 순으로 고려하는 것으 로 조사됐다. 토마토 소비량을 늘리기 위해 농업계는 앞으로 생산 성, 내병성, 상품성, 유통 편이성 등 분야별 장점을 고루 갖춘 종자 개발에 집중해야 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김영식 충남토마토산학연협력단장(상명대학교 식물 식품공학과 교수)은 “토마토 농가가 소득을 늘리려면 생 산자, 중도매인, 소비자 각각의 입장을 모두 충족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농우바이오, 피피에스 농업법인 등 토마토 종자 판매 회사와 스마트팜 업체인 신한에이 텍 등이 참여해 농업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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