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대, ‘원예환경시스템학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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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대, ‘원예환경시스템학과’ 신설
  • 월간원예
  • 승인 2017.08.3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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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전문가 육성… 9~10월 수시 모집

스마트 농업 전문가 양성에 정부가 박차를 가하 고 있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김남수)은 스마트 농업 전문가에 대한 민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원예환 경시스템학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학과는 이밖에도 산업곤충학과, 농수산가공학과, 농수산비즈니스학과 등 총 4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 농업, 수출 농업, 곤충 산업 등 미래 수요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농수산대 학은 오는 9, 10월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해 내년도 신입생 총 55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앞서 농촌진흥청도 스마트팜 전문가 채용을 통한 전문 인력 공급에 나섰다. 농촌진흥청은 스마트 농 업 전문가 60명 채용 공고를 통해 면접 등 관련 전 형을 진행했다. 스마트 농업 전문가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작물 생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생육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스마트팜 농가 생산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채용된 인력은 오는 12월 31일 까지 각 도 농업기술원에서 근무하게 된다.

한편 농진청은 지난 7월 시설원예 스마트팜 시범 사업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스마트팜 시설 원예 실용기술 확대보급 시범사업'은 2016년부터 도 단위 대표 품목을 중심으로 시범 농가를 대상으로 시행 되고 있다. 현재까지 13개 지역 37농가 총 19.5ha가 운영되고 있다. 시범사업 결과 스마트팜 영농 편의성 향상과 데 이터를 활용한 농업 활동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 로 조사됐다. 사업에 참여한 부여 토마토 재배농가는 재배 중 온·습도, 양액값 측정 등 환경계측 노력이 50% 이 상 절감됐으며, 스마트팜 기술을 100% 농장제어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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