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 사계절육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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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 사계절육묘장
  • 월간원예
  • 승인 2009.06.0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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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시설로 고품질 육묘 생산”


사계절육묘장의 박규년 대표는 국내 육묘산업을 이끌어 나가는데 온 힘을 쏟고 있는 주인공이다. 특히 고품질의 육묘 생산은 농업인들에게 신뢰 구축과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품질의 육묘 생산은 농업인들의 소득과 연결된다는 신념으로 정직한 육묘를 생산하는데 전직원들과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박규년 사장으로부터 육묘 이야기를 들었다.

 

사계절 육묘장 브랜드
박규년 대표는 지난 78년부터 시설원예 작물재배에 몸담아왔다. 80년대 초 기존 농사법으로는 농업도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한다. 시설원예도 육묘, 재배, 판매, 운송 등 분업화가 될 때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여겼다. 82년부터 육묘사업을 시작했고, 시설원예 농사와 육묘장 경험을 바탕으로 2002년 사계절육묘장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다. 그 동안 연기군에서 운영하던 육묘장을 2006년 8월 공주시 의당면에 최신 시설로 신축이전했다. 유리온실 5289㎡(1600평)을 완공했고 2007년8월 유리온실 3305㎡(1000평)을 증설했다. 2009년 6월 완공 목표로 품종 재배 시험농장 2975㎡(900평)을 착공한다. 시험농장이 완공되면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육묘장으로 완벽한 틀을 갖추게 된다.

 

체계적인 육묘 생산
“육묘라는 것이 교과서 공식처럼 되는 것이 아닙니다. 쉬우면서 어려운 것이 농업인데도 사람들의 입에서는 ‘할 것 없으면 농사나 지어야지’ 하는 말을 너무 쉽게 합니다. 농업은 자연과 같이 합니다. 하늘이 도와주지 않으면 어쩔 수 없어요. 자연과 함께하는 농사이기도 하고, 농가 스스로 재배부터 시설관리까지 다 알아야 하니까 농사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것이 아니죠. 또 육묘는 공산품처럼 생산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키우는 것입니다. 육묘를 하는 사람의 사랑과 정성이 깃들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육묘사업이죠. 흔히 육묘가 반농사라고 하지만 육묘보다 정식 후 농가의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때문에 농사짓는데 하루도 중요하지 않은 날이 없습니다. 수확하여 판매하는 날까지 모두 중요하죠.”

 

환경관리
“파종실, 발아실, 접목실, 회복실, 활착실, 재배실 등으로 나누어 환경에 맞는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을 구축하여 체계적으로 육묘를 생산한다”고 말했다.

 

재배 농가들과 두터운 신뢰
육묘장을 애용하는 많은 농가분들은 10년이상 오랜세월을 사계절 육묘장을 이용하고 있다. 농가 입장에서는 맘 놓고 육묘를 맡길 수 있는 육묘장이다. 육묘장에 묘종을 주문하면 약 40일 정도의 여유시간이 생기고 더불어 인건비, 노동력도 절감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농가가 신경 쓸 것 없이 필요한 시기에 좋은 육묘를 가져갈 수 있다고 말했다.

 

최고의 직원과 고품질 육묘 생산
사계절 육묘장은 최첨단 시설 뿐 아니라 육묘를 생산하는 인력도 최고의 대우를 하면서 사계절 육묘장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 각 분야별로 적재적소에 전문성을 갖춘 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고품질의 육묘를 생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 대표는 “전 직원들이 좋은 육묘를 생산하여 농업인들의 소득과 연결될 때 기쁘다. 직원들도 육묘를 생산하는데 자긍심을 갖고 함께 묘 소질을 위해 아름다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함께 생명을 키우다 보면 직원들의 모습이 때론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농사와 마찬가지로 육묘생산도 솔직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탓보다 내 탓이죠. 농업은 기술입니다. 초보자가 처음 1~2년은 소득을 올릴 수는 있지만 3~5년이 지나면 어려움이 생기죠. 언제나 겸손과 배우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작물이 주인의 발자국 소리만 듣고 자라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지요.”
박 대표는 “농업인은 돈을 벌 수 있다는 확실이 섰을 때 철저한 작부체계를 세워 농사를 시작해야하고, 육묘장은 농업인의 소득과 연결될 수 있는 육묘사업을 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취재/최서임 국장wonye@hortitimes.com
육묘장 문의 : 041-854-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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