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정화식물-캄파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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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정화식물-캄파눌라
  • 월간원예
  • 승인 2009.07.0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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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wonye@hortitimes.com


햇빛이 잘 드는 베란다서 잘커요
여름엔 매일 물을 주세요~

학명중 속명인 Campanula는 Campana(종)에서 유래된 것으로 서양에서는 캄파눌라류를 종꽃(Bell flower)으로 부른다. 캄파눌라메디움은 식물의 학명을 그대로 작물화 한 이름이다.
캄파눌라류는 지구상에 약 300종 이상이 분포하는데, 대부분 북반구에 자생하며 중심지는 지중해 연안과 코카사스 지역이다. 우리 나라에도 섬초롱꽃 등 3종 4변종이 자생한다. 캄파눌라메디움은 유럽 동남부 산간지대가 원산지로 1597년 Gerard에 의해 최초 기록되었는데, 당시 약용식물로 이용되었다. 이후 유럽과 미국의 식물원들에서 재배되다가 20세기초부터 유럽과 일본에서 화훼 품종이 개발되어 보급되고 있다.
캄파눌라는 유럽남부가 자생지인 식물로 자생지에서는 두해살이 식물이나 온대지방에서는 한해살이 화초로 취급하며 유럽초롱꽃이라고도 부르며 흰색, 분홍, 보라색의 꽃이 핀다. 숙근성으로 원래 이년초였으나 일년생으로 재배가능한 품종들이 개발되면서 일년초로 구분되고 있다. 개화에 있어서 저온감응은 식물체춘화형으로 식물체 상태로 저온을 경과해야만 화아가 분화 발달하는데, 저온에 감응하기 위하여는 일정크기 이상의 기본영양생장량(유년성)을 거쳐야 한다. 개화에 필요한 일장은 섬초롱꽃과 마찬가지로 장일이지만 온도도 어느 정도 관여하며 월동후 봄의 중온단일기에 생육을 재개하여 추대한 뒤 5월하순의 장일기에 접어들어 개화하기 때문에 단장일식물로 볼 수 있다.                                                                                                    취재/이미경 기자wonye@hort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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