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하늘아삭법인 정강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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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새로운 과일 가공식품이 눈길을 끌었다. 고당도 천안 배로 만든 퓨레 말랭이다. 배를 갈아 말려 사각사각, 씹는 맛이 일품이다.
[월간원예 이나래기자] “요즘 배 가격은 20년전 배 가격입니다. 배 값이 뚝 떨어졌습니다. 가공을 해서 부가가치를 높여 위기를 돌파할 수밖에 없습니다.” 정강희 천안 하늘아삭법인 주식회사 대표의 각오는 다부졌다.
105명의 주주 조합원을 이끄는 그의 책임감은 크다. 회원 대다수는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원이고, 정 대표 자신도 원협 대의원이다. 아버지의 대를 이어 배 농사를 짓는 만큼, 회원들을 가족처럼 여기며 판로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배를 말린 건과와 배 퓨레, 퓨레 말랭이로 승부 하늘아삭법인의 주력 상품은 배 건과와 퓨레, 퓨레 말랭이다. 배를 통째로 말렸다는 뜻에서 상품명도 ‘배 말린’이다.
건과 한 봉지를 먹으면 배 한 개(500g)를 먹는셈이다. 등산이나 낚시할 때, 여행갈 때 간식으로 먹기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좋다.
퓨레말랭이는 식감이 쫀쫀하고 셔벗처럼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다. 또 퓨레는 식자재 매장에 대용량 단위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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