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규 조합장 “배 의무자조금 적극 참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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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조합장 “배 의무자조금 적극 참여를”
  • 이나래 기자
  • 승인 2018.02.0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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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배원예농협 제58회 정기총회서 조합원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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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이 정기 총회에서 배 의무자조금 도입에 따른 참여를 당부했다.

[월간원예 이나래 기자] 천안배원예농협 제58회 정기총회가 지난 1월 29일 개최됐다. 박성규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배 의무자조금이 도입되는 만큼 배 농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비상임이사 선거에서 조합 정강희 대의원(하늘아삭법인) 등 8명이 당선됐다.
<2017년 천안배원예농협 3대 성과>
1)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증축 공사 준공숙원 사업이었던 천안배원예농협 율금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증축 공사가 지난해 마무리됐다. 지난해 4월 열린 준공식에서는 증축된 첨단 시설이 공개돼 기대를 모았다.
증축 공사에 총 사업비 40억 원이 투입됐다. 지상 2층(1992㎡) 규모로 신축한 최신 시설에는 배 봉지 탈봉 시설 등 선과 작업을 위한 최신 자동화 설비가 완비됐다.

트레이 방식의 배 비파괴 선별기·선별라인은 국내 최초 배 봉지 자동 탈봉기와 정밀하게 배 품질 검사를 할수 있는 근적외선 내·외부품질센서, 자동 라벨부착기설치 등 전자동 시스템을 완비한 시설로 1일 50t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원들이 금년도 사업 계획을 듣고 있다.

2)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으로 동남아 시장 선전
‘하늘그린’ 천안배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기관 인 ‘르뽐 무이’로부터 한국 배 최초로 공식 인증서를 취득했다. 이번 인증은 국내 배 산업 분야 중 최초로, 수출 시장 다변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은 무슬림이 먹거나 사용할 수 있도록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살·처리·가공된 식품에만부여되는 인증제다.

3) 해외 20개 국가에 천안배 수출
100년 전통의 ‘하늘그린’ 천안배가 지난해도 전세계20개국에 수출됐다. 300여 농가에서 재배한 원황, 화산, 신고 배 등은 연말까지 1000만불 실적을 목표로 해외 수출됐다.

천안 배는 12년 연속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운영평가 최우수단지 선정, 과실전문 일반 APC 운영평가에서는 6년 연속 최우수 등급(1등급)을 받았다. 또 2년 연속 1000만 불 수출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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