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배 연구 우리배동호회, 새 이름으로 배 산업 활성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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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배 연구 우리배동호회, 새 이름으로 배 산업 활성화 노력
  • 이나래 기자
  • 승인 2018.02.0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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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정기 총회서 ‘우리한국배연구회’로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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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한국배연구회 제18회 정기 총회가 열렸다. 황정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과 강삼석 농촌진흥청 배연구소장(앞줄 왼쪽 네 번째),권상준 우리한국배연구회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월간원예 이나래 기자]우리배동호회가 ‘우리한국배연구회’로 명칭을 바꿔 거듭났다.우리한국배연구회는 지난 1월 25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회의실에서 2018년도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연구회는 이번 회의에서 그동안 사용했던 ‘우리배동호회’의명칭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 열릴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 행사 등 사업 계획을 승인했다.

‘우리배동호회’는 정기 총회에서 단체 명칭을 ‘우리한국배연구회’로 변경하고 2018년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18년 전통 ‘우리배동호회’, ‘우리한국배연구회’로 명칭 변경
“오랫동안 배 농업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우리배동호회의 전통을 유지하면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단체가 되기 위해 명칭을 ‘우리한국배연구회’로 변경할 것을 가결합니다.”

권상준 우리한국배연구회장이 단체명 변경 건을 가결하자 장내에 박수가 터졌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관계자들과 전국 배주산지 농업기술센터 공무원, 배 관련 원예농협 실무자, 배 농업인 등이 참석했다.

명칭 변경 건은 수 년 전부터 단체 내에서 건의된 사항이다. 우리배동호회는 국내에서 육성된 배 품종의 보급과 홍보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호회’라는 명칭 때문에 단순 친목단체로 인식되는경우가 많았다.

권상준 회장(맨 오른쪽)이 국내 육성 품종을 홍보하는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삼석 배연구소장, 김명수 농촌진흥청 과수과장.

이날 총회에서는 배 품종별 상자를 제작하는 방안에관한 논의가 이어졌다. ‘추황’, ‘화산’, ‘신화’ 등 소비자 기호도에 맞는 품종이 많이 개발돼 재배·유통 중임에도 불구하고 홍보가 부족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권상준 회장은 “앞으로 우리 배 산업에 웃음과 기쁨이 이어지는 날들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강삼석 농촌진흥청 배연구소장은 “국산 배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 여러분들을 생각하며 다양한 배 품종을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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