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면서 먹는 식물 ‘바질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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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면서 먹는 식물 ‘바질트리’
  • 이혜승 기자
  • 승인 2018.02.05 17:36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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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경기농장 이승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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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채소보다 관상하기 아름다운 식물이며 키워서 먹을 수 있는식용식물인 바질트리. 화훼산업에서 높은 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한 경기농장 이승희 대표를 만났다.

[월간원예 이혜승 기자] 바질트리는 거대한 관상용 나무가 아니라 실용적 매력이 있는 나무로 가정에서 쉽게 키울 수 있다. 필요할때 마다 바질을 잘라서 먹고 계속 재배하면 새잎이 돋아나서 또 먹을 수 있다. 원래 1년생이었던 바질이 이 대표의 손을 거쳐 바질트리가 되면서 다년생이 됐다.

 

가정에서도 동그란 모양을 따라 가위질 해 잘라 주기만 해도 모양을 유지할 수 있다. 실내에서도 충분히 잘견디고 아름다운 화훼상품인 동시에 식용으로 먹을 수 있는 상품이다.

상토는 100% 피트모스와 소량의 우드칩
활발한 증산작용에 물은 자주 조금씩

처음 바질트리는 알려지지 않는 

직접 이 대표가 디자인한 바질트리 포장지, 다른 분화가 다르게 더 두꺼운 OPP필름으로 제작했다.

식물로 위험부담이있어서 농장과 신뢰가 쌓인 상인과 직거래로만 유통했다. 현재는 물량이 많아져 올봄부터 공판장에 많이 판매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직거래와 일반 유통을 5:5 목표로 크기와 상관없이 4만개를 재배할 예정이다. 이는 10만개 국화재배 매출 규모보다 훨씬 큰 편이다.

바질트리 재배기간은 크기에 따라 3~5개월로 길지않은 편이다. 바질트리 상토는 100% 피트모스인 소량의 우드칩이 들어간다. 비료는 외국 자료에서 발췌한 단비와 미량요소를 배합한 양액처방 설계로 특화된 비료를통해 경쟁력을 갖췄다.

소형화분인 바질트리, 바질트리의 화분도 직접 이 대표가 많은 화분을 알아본 후 선택했다.

소비자가 직접 길러서 먹는 바질 트리 잎은 살균제·살충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포장지에도 ‘no-agro chemical’ 적혀있다.

바질트리는 물 관리를 가장 중점적으로 해야 한다. 물을 너무 적게 줘서 식물이 죽는 경우가 많다. 잎 전체의 증산작용도 활발하며 흙도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대목은 튼튼하나 물이 없어 말라 죽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대형 바질트리에 있어서는 박스포장을 통해 출하된다.

농업과 IT가 융합된 컨텐츠 개발

이 대표는 바질트리 포장지에 ‘물이 마르지 않도록 조금씩 자주 주세요, 가위로 다듬어서 먹고 동그랗게 잘라서 싱싱한 새잎도 드세요’등 많은 관리법을 써놨지만 소비자는 줄기 전체를 자르거나 자라난 바질 잎을 자르지 않아서 고개를 숙이는 경우를 SNS로 볼 수 있다고 한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더 쉽게 식물을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이 대표는 가정원예의 관점에현재의 문제점, 상품 계획, 소비자의 식물 선택 성향파악, 키우기 쉬운 상품 매력도, 디자인 등을 연구했다.

소비자가 직접 길러서 먹는 바질 잎이라 경기농장에서는 살균제 살충제 사용하지 않는다. 포장지에도 ‘no-agro chemical’ 적혀있다.

그리하여 이 대표는 농업과 IT가 융합된 콘텐츠 제작을 기획중이다. 앞으로 이 대표는 바질트리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관상적인 가치와 더불어 직접 재배해서 먹을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을 언급하며 혹시 바질트리에 대해 재배 및 유통을 원하는 분들이 직접문의해주길 당부했다.

비료는 외국 자료에서 발췌한 단비와 미량요소를 배합한 양액처방 설계로 특화된 비료를 통해 경쟁력을 갖췄다.

부가가치 높은 상품 개발로
경기농장만의 브랜드 구축

재배자로서 이 대표는 바질트리 포함한 재배 식물에있어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하며 경기농장만의 독특함을 선보이려한다. 다이아몬드 꽃의 경우 앞 혹은 옆에 꽂히는 식물 라벨과 다르게 식물 위에 꽂는 시도도 했다.

부가가치 높은 상품을 창출해서 새로운 것을 판매하겠다는 김 대표는 많은 종류의 상품보다 적은 종류의상품이라도 신중하고 많은 연구 끝에 선보인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라벨도 하나의 상품으로서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다”라고 설명하며 “우리나라에 새로운 식물을 소개하고 멋을 잘 내는 ‘경기농장’ 브랜드를 구축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경기농장에서 출하하기전의 모습

바질트리 관리법
매일 자주 조금씩 한 주먹으로 물을 담아 뿌려주면 된다. 바질트리 상토인 피트모스는 체크하기가 쉽다. 물이 마르면 상토가 새하얗게변하기 때문이다. 흙이 마르지 않았다면 줄 필요가 없
다. 15~25℃ 최적의 온도이며 5~30℃ 까지는 문제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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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갑독수리 2018-06-19 22:45:36
바질트리가 늦가을까지는 잘 자라더니
그냥 죽어 버리더군요 .
원래 다년생은 아닌듯....
일년생 바질을 어떤 나무에 접붙힌거죠???

김연순 2018-05-06 12:05:42
바질트리사고싶은데 시장이너 일반꽃집에서는 볼수가없더라고요 어디가면살수있나요??

미소 2018-03-13 16:35:46
바질트리 구입을 하려면, 어디로 연락을 하면 되나요?
인터넷 홈피가 구축되어 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