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랭지 농업의 중심 (주)대관령프러그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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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랭지 농업의 중심 (주)대관령프러그농업
  • 월간원예
  • 승인 2009.09.0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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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묘 전문생산으로 특색화

“가장 깨끗하고 질 좋은 육묘 공급 길잡이”

 

해발 800m 고도 강원도 횡계 산자락에 위치한 (주)대관령프러그농업(대표 김종훈)은 배추, 상추, 고추 묘종 전문 업체이다. 풍력 발전기가 돌아갈만큼 강풍이 부는 지역 특색을 이용해 고온기의 과채류 육묘와 업체 야채, 화훼 육묘를 생산하고 있는 육묘 전문 기업 (주)대관령프러그농업은 가장 우수하고 품질 좋은 육묘 공급을 위해 직원들 모두 여름 더위를 잊은 채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최고급 육묘는 우리 손에
(주)대관령프러그농업의 김종훈 대표는 강원대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석사 과정까지 마친 농업인재로서 첫 사회 생활을 농촌에서 시작한 드문 케이스이다. 김 대표는 당시 대학에서 배운 열정과 자신감을 무기로 무작정 육묘 사업에 뛰어들어 좌충우돌 시행착오를 거쳤지만 이제 사업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김 대표는 당시를 회고하며 “농사를 지어 부자가 되겠다는 생각보다는 고품질 육묘 생산으로 우리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 사회 초년생으로서 조심스럽고 진지할 수밖에 없었던 그 초심을 항상 간직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대관령프러그농업은 묘를 사러온 농업인을 비롯해 여러 주주들과의 대화를 통해 꾸준히 발전해온 기업이다. 법인 사업체로서 자리를 잡은 지금도 김 대표는 (주)대관령프러그농업을 농민과 함께 발맞춰 나가는 전문 육묘 법인으로 만들고자 노력 중이다.
김 대표는 “해발 800m 고랭지라는 천혜의 환경을 이용해 고품질 육묘 생산에 앞장서고 싶다. 최고급 육묘는 우리가 책임지겠다는 일념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혀 그 사업 구상이 원대했다.

 

맞춤묘 전문생산으로 특색화
(주)대관령프러그농업은 1993년 처음 문을 연 이래 끊임없이 발전해온 기업이다. 4958㎡에서 시작해 현재 1만 6529㎡까지 시설 확장을 해 고추·오이 ·배추·샐러리 등을 전문으로 재배하고 있다.
고추묘는 5~6월과 8~10월에 걸쳐 공급하고 상추는 3~10월까지가 최적기로 판매량이 높다. 4~5월에는 수박을, 5~6월에는 오이를 전문으로 하며 토마토는 5~11월까지, 배추는 3~10월까지 묘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양파는 4~5월경에, 양배추는 3~9월경에 공급하고 화훼 품목은 3~9월에 걸쳐 육묘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배추묘 판매로만 연간 4억 정도를 번다. 다른 작물까지 합쳐 약 3000만주를 키우고 있는데 10억 정도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주)대관령프러그농업은 ‘대관령’이라는 지역 특색을 가장 잘 이용하고 있는 육묘 업체이다.
>>2009년 8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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