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는 장과이고, 뭉쳐서 달리며, 색이 검고 독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잎에서 독특한 향이 나기 때문에 허브로 착각하기도 하는데 식용으로 이용할 수 없는 점 또한 알아두어야 한다. 식물 전체에 독이 있어 주의를 필요로 한다.
정원수로 식재했을 때 3m높이까지 자랄 수 있고, 달걀 모양의 끝이 뾰족한 잎이 마주난다. 잎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표면에 주름이 많으며 뒷면에는 회백색 털이 빽빽하게 난다.
여름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줄기 끝에 두상꽃차례를 이루며 작은 꽃이 빽빽이 달린다. 꽃의 지름은 3~4㎝이고, 꽃의 색은 흰색, 분홍색, 주황색, 노란색, 붉은색 등으로 화려한 것이 특징이다.
유사종이 150여 가지 정도 있는데 현재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원예종으로 개량된 품종이다.
생육온도는 20℃내외로 유지하는 것이 좋고 겨울철에는 볕이 잘 드는 실내에서 기르는 것이 좋으나 5월경부터는 실외에서 키워도 무방하다. 열대지방이 원산지이므로 겨울철에는 5℃이상에서 월동할 수 있도록 온도를 맞춰 관리한다.
>>2009년 8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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