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장터에서 만나는 공주시 고맛나루 농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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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장터에서 만나는 공주시 고맛나루 농산물
  • 이나래 기자
  • 승인 2018.06.0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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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농산물 브랜드 ‘고맛나루’는 공주의 옛 지명인 ‘웅진(곰나루)’에서 기원했다. 곰나 루의 옛날식 표기인 ‘고마나루’에 ‘맛’을 더해 고맛나루가 탄생했다. 공주시가 운영하는 고맛나루 장터 쇼핑몰에서 질좋은 공주 농특산물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글·사진 월간원예 이나래]

 

농산물도 온라인 구매가 대세다. 공주 고맛나루 장터는 전국 어디서나 이용가능한 온라인 쇼핑몰로서, 공주시가 운영하는 비영리 직거래 장터다. 공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농가 또는 업체와 소비자들을 연결해 주는 온라인 사이트다.

 

 

 

공주 알밤, 공주 쌀… 먹거리 천국 ‘고맛나루 장터’ 

 

고맛나루 장터몰에서는 다양한 공주 농산물을 판매한다. 수도권에도 널리 유통되는 공주 대표 농산물 오이와 토마토는 단연 인기 품목. 고맛나루 오이는 공주에서 생산된 오이 중에서도 가장 최상의 상품만을 엄선해 수도권에 유통된다. 기업형 슈퍼마켓과 계약을 체결해 편의점에 진열되는 공주 백다다기 오이는 맛도, 신선도도 최상급이다. 이외에도 공주 명물인 알밤과 쌀, 딸기, 김치, 빵, 떡도 판매한다. 또한 타지역 밤과 비교를 불허할 만큼 맛있는 공주 알밤을 사계절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고맛나루 장터의 특징은 각 판매 농가의 특성을 매우 잘 홍보한다는 점이다. 예컨대 사과 농가의 경우, 과수 원을 관리하는 방식부터 재배 계기, 상품 포장 방식까지 투명하게 공개해 소비자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사과 차 끓이는 방법 등 구매한 농산물을 요리하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안내해 ‘충성 고객’을 늘리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생산자의 정보를 공개해 믿고 신뢰할 수 있게 한 것은 물론이다. 사이트 내 ‘미니샵’도 볼거리가 많다. 밤, 견과류, 사과 등을 판매하는 농가 및 영농법인의 홍보를 극대화한 코너다.

 

 

세계로 뻗어가는 공주 고맛나루 농산물

 

공주 고맛나루 쌀은 두바이와 쿠웨이트에도 수출되는 명산물이다. 공주 배도 해외에 수출한다. 공주 배는 나주, 천안 배에 비해 국내 인지도는 낮지만, 중부권 지역 에서 꽤 활발히 유통되고 잇다. ‘고맛나루’배는 베트남, 대만 등 해외 국가에 수출된 바 있다.  공주 밤은 미국과 중동에서 인기다. 공주시는 지난 2016년 미국 등의 마트와 밤 수출 계약을 맺고 수출 쾌 거를 이룬 바 있다. 당시 고맛나루 밤 1.4t이 미국 수출 길에 올랐다. 국내 마케팅도 열혈 추진 중이다. 설, 추석 명절을 맞아 공주 고맛나루 농산물 혼합 선물 세트를 선보인 바 있 으며, 중부권 백화점에서 고맛나루 토마토 등 판촉 행사를 개최해 수시로 소비 촉진을 하고 있다. 공주 명물 축제인 석장리구석기축제 등에서도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고맛나루 농산물 브랜드를 알리는 등 홍보에 앞장 서고 있다.
 

[더 많은 소식은 월간원예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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